학교와 협동조합이 만나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8월 28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산고등학교(금천구 문성로64)에서 학교 축제 ‘청솔제’와 연계해 ‘2015 사회적경제 학교 장터’를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학교 장터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해 금천사회경제연대, 서울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청소년 단체 그리고 독산누리협동조합 등 총 30여개 이상의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다.

금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조정옥 센터장은 “독산고의 경우 서울시 최초 학교협동조합으로 설립되었다. 학교가 사회적경제에 문호를 점더 넓혔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학교와 사회적경제를 결합하는 욕구들이 있었다. 그리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 사회적경제팀, 금천사회적경제연대, 그리고 우리 센터가 함께 민관합동으로 주최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현미 독산누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도 “학생들에게 협동조합을 알려주고 사회적 경제의 다양한 것을 학생들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그리고 고등학교의 협동조합의 경우 학생 조합원과 학생이사들이 있는데 이번 기회로 서로의 활동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바람을 소개했다.

 조희연 교육감도 참석해 "현재 경제가 어려운데 미래의 경제는 소통과 협력이 있는 사회적 경제가 주도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했다. 

금천 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퇴임을 앞둔 김홍섭 교장선생님에게 감사패를 전달 했다. 김홍섭 교장은 "협동조합 확산을 위해서 내년에는 서울시의 다른 자치구 고등학교에서 워크샵이 진행돼 우리 학생들도 사회적 경제가 무엇인지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고 바람을 전했다. 

참여 단체는 자전거 발전기로 주스만들기(마을건축협동조합), BB크림 만들기(에코살림), 수학여행 상담(트래블러스맵), 청소년 1:1 상담(금천교육복지센터), 청소년 심리검사(마음의 숲), 부모 리더십 자가진단(개천용협동조합) 등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를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이성호 기자

최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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