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초등 독서지원사업 사업 추진


- 초등 1~2학년 엄마들의 그림책 읽어주기프로젝트

- 전문성보다 강한 모성 중심의 독서 지원

- 작은도서관과 초등학교 학부모회 협력, 상생형 독서문화 진흥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독서지원 사업 엄마가 지어주는 책볶음밥을 진행하고 있다.

금천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책볶음밥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에서 책을 직접 읽어주는 독서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 명예사서책엄마라고 하며 학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기회는 더러 있다. 하지만, ‘책볶음밥사업은 특별하다. 기존 사업과 달리 학교 인근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은도서관은 책읽기를 좋아하는 동네 아이들과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그 지역의 중요한 공유 자원 중 하나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학부모회와 작은도서관을 연계하는 책볶음밥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책볶음밥사업은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볶음밥처럼 쉬운 독서교육을 지향한다. 진행하기 어려운 독후 활동보다 책읽기 자체에 집중한다. 책읽기의 전문성이 아닌 엄마의 모성을 중요하게 보는 것이다.

 

학부모들은 책 읽어 주기의 중요성을 배우는 그림책 꿈을 그리다’, 그림책 작가 작업실을 직접 찾아가는 그림책 꿈을 나눔’, 그림책 작가와 독서 지도사의 강의 및 시연을 경험하는 그림책 꿈을 펼치다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재미를 알아가며 학교에서 아이들의 엄마로 책 읽어 주기에 동참한다.

 

올해는 작은도서관 7개소, 초등학교 13개교가 참여하며 지난해 작은도서관 3개소, 초등학교 7개교 보다 확대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학부모는 150여 명, 마을사서 80여 명, 작은도서관 활동가 등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

 

안옥자 청개구리 작은도서관장은 볶음밥 사업을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작은도서관을 찾고 있어 도서관이 마을 사람들로 활력이 넘친다학부모들도 가까이에 이런 도서관이 있는지 몰랐다고 반가워하며,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2627-2857)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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