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보훈예우수당 신설 7월부터 월1만원씩 1,290명에게 지급
관내 1년 이상 거주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나라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애국심을 기리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금천구 보훈예우수당’을 신설하고, 오는 7월부터 지급한다. ‘금천구 보훈예우수당’은 서울시 보훈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국가보훈대상자들을 예우하고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수당이다.
구는 지난 2월 ‘금천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보훈예우수당을 신설했다. 지급대상은 금천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국가보훈대상자다. 단, 서울시 참전명예수당, 생활보조수당, 보훈예우수당 등을 지급받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증 또는 유족증, 통장사본을 가지고 주민등록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에 대해 1년 이상 거주 등 자격요건 충족 여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부터 매월 25일에 1만원씩 지급한다.
보훈처 자료에 따르면 현재 금천구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는 2,341명으로 서울시로부터 보훈수당을 받고 있는 1,051명을 제외한 1,290명이 보훈예우수당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구는 보훈대상자들의 예우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설과 6월 보훈의 달에 각각 위문금 2만원을 지원하며, 국가유공자 사망 시 위로금 30만원을 유족들에게 지급한다.
또, 관내 8개 보훈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비와 전적지 순례비를 지원하며,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운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보훈회관은 구 시흥4동주민센터 부지에 연면적 958.78㎡의 지상3층, 지하2층 규모로 지어지며, 보훈단체 사무실을 비롯해 다목적공간, 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정책과(2627-13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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