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잦은 폭우와 비로 잠잠했던 모기가 맑은 가을철이 되면서 극성을 부리고 있다.
가을이 되면서 금천구보건소에는 모기방역을 요청하는 민원이 증가하였다. 기온이 하강하면서 모기가 집안으로 침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대해 금천구보건소는 9월말까지 1주에 1회씩 차를 통해 모기약을 살포하고 그 이후에는 상황을 봐서 횟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외에도 동별 자율방역단회원이 수시로 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보건소 담당자는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대책본부에서는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부터 일본뇌염바이러스가 금년 최초로 확인되어 일본뇌염경고를 발령하였다.
예방을 위해 외출시 긴팔옷,기피제 착용과 모기가 서식할만한 물웅덩이, 화분받침, 폐타이어, 깡통 등의 환경을 제거하고, 생후 12~23개월 아기의 경우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문의 금천구보건소 보건의료과 2627-2685

김수진 기자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암컷(출처:씨티저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