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가 지역주민 속으로 들어가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52사단 금천구지역대(대장 주유돈)는 금천구청(구청장 차성수)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인 <따뜻한 방 만들기> 봉사활동을 지난 1월부터 전개하고 있다.
금천구지역대 장병들이 독거노인이나 영세민 가정을 대상으로 집에 커튼, 블라인드 등 차양제품을 설치하여 외풍을 막아주고, 간단한 집수리도 해주고 있다.
1월에는 20가구, 2월에는 30가구에 봉사를 나갔으며, 연말까지 400가구에 나갈 계획이다. 봉사에 필요한 물품은 한국차양산업협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금천구지역대 주유돈 대장은 “평소에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구청에서 ‘따뜻한 방 만들기’ 봉사를 하고 있다기에 부대 활동이 없을 때 함께 하기로 했다”며 “작은 일이지만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이 뿌듯하고 존재감이 느껴진다. 진작 (봉사를) 할 걸 그랬다”고 봉사활동의 보람을 얘기했다. 또한, 주 대장은 “유사시 군 작전도 군민이 일심동체가 돼야 가능하다. 그래서 평상시에 군민 관계가 원활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주민 속에 들어가 봉사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최복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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