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옥상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 적극지원
서울시가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에너지 절감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서울시는 학교 106곳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을 통해 에너지 사용실태를 분석하고, 손실요인을 파악하여, 학교별 에너지 절약개선방안을 보급했다.
학교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력에너지 사용량(대부분 냉난방과 조명으로 사용)이 74%로 제일 많았으며, 다음으로 높은 것이 급탕과 취사용으로 사용하는 L.N.G가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LED 조명으로 48.9% 절감
에너지 진단결과, 시설개선을 통해 가장 많은 에너지 절감량이 예상되는 설비는 조명으로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만 해도 2011년 사용량 대비 48.9%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창호 단열 기밀 강화로 13.8%의 절감을 거둘 수 있고, 사무기기에 대한 대기전력 차단장치 설치로 11.6%의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교육청과 협의하여 햇빛발전이 양호한 서울시내 학교 옥상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학교가 지역의 태양광 에너지 생산기지로 되도록 추진한다. 태양광발전시설을 유치하는 학교에 대하여 무료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 이다.
금천구에서는 금천햇빛발전협동조합이 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이번 서울시의 정책에 따라, 금천구 학교 옥상에도 태양광 발전시설이 조만간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최석희 기자
nan76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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