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0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우성진 의원 구정질의
2012년 교육예산으로 지출된 금액은 약 105억여 원이다. 이는 3년 전 한인수 구청장 시절 교육예산이 20억여 원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5배가 넘는 수치이다. 이중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사용되는 예산은 얼마나 될까?
지난 6월24일 10시에 열린 금천구의회 제170회 정례회 2차 본회의 구정질의에서 우성진 의원은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부재를 지적하며 “평생교육이든 직업교육이던 105억이라는 교육부분의 예산 중 일정부분 사업비는 장애인을 포함한 노인 및 소외계층에도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재길 교육담당관은 “다양한 신체적 특성을 가진 장애인들이 금천평생학습관을 이용하기에는 안전 등 몇 가지 염려가 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우선적으로 유형별로 장애인을 파악하여 금천장애인복지관과 협의해 찾아가는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금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수요자중심의 장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 담당관은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이달 말 발표예정)되면 평생학습관에서 장애유형별 지도가 가능한 학습지도사 양성과정을 신설하여 그동안 평생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장애인, 다문화가정 및 학습소외계층에 대한 현장방문학습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 의원은 “언제부터인가 금나래아트홀의 장애인석은 카메라맨들이 안주하는 자리가 되어버린 현실이 금천구의 노골적인 장애인들에 대한 문화적 소외는 물론 무관심을 나타내는 것 같다”며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배려하고 투자한다면 그 후엔 그들의 잔존해 있는 능력도 인적자원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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