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구민의 날 기념 열린 음악회 개최

올해로 18번째 생일을 맞은 금천구는 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이 힘 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제18회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 지난 15일 금나래아트홀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이목희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들 유관기관장, 직능단체회원, 시민단체들과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차 구청장은 건전한 사회기풍을 진작시키고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모범구민과 기업인에게 ‘금천구민상’과 ‘금천기업인상’을 수여했다.

금천구민상은 지역사회봉사부문, 미풍양속, 교육, 문화, 체육 5개 부문에 대해 수여했다. 특히 지역사회봉사부문은 우수자가 많아 2명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봉사부문에 삼성산 등산로 주변에 꽃길을 조성한 김동욱(59, 남)씨와 저소득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 등의 헌신을 한 홍정삼(59, 남)씨가 △ 미풍양속부문은 강운(56, 여)씨가 △교육부문에 주민숙원 사업인 시흥4동 경찰기동대 이전과 중학교 유치를 위해 노력한 ‘기동대이전 주민추진위원회’가 △문화부문에 정기창(61세, 남) △체육부문에 유희복 금천구생활체육회장이 각각 금천구민상을 받았다.

금천기업인상은 (주)혼의 노희옥 대표, 유솔전자(주) 유기혁 대표, (주)삼희이앤씨 이재선 대표, 대영정공 김원중 대표, 조이프린라이프 정난희 대표가 수상했다.

이어 금천구의 18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세대별 구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메세지와,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자매도시인 남해군수와 횡성군수 등의 축하영상이 상영됐다. 

2부 행사로 구민의 날을 축하하는 열린음악회가 열렸다. 음악회는 관내에 거주하는 가수 하림, 성악가 김성결, 김은진, 가수 길정화의 공연과 안천초등학교의 타악 퍼포먼스, 국립전통예술학교의 민요와 부채춤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이어졌다.

차성수 구청장은 이날 축사를 대신한 덕담인사에서 “이제 18번째 생일을 지나서 본격적으로 성인이 돼가고 있다”며 “성인답게 당당한 그리고 서울의 어느 구에도 뒤지지 않는 멋진 금천구로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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