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2구역 주민설명회 개최

실태조사 결과 비례율 92.66% 9월30일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및 상담실 운영

금천구는 독산2주택재건축정비구역의 재건축사업의 실태조사결과의 설명회를 개최한다. 독산2구역은 지난 2월4일 실태조사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실태조사는 2012년 1월29일 「서울시 뉴타운·정비사업 新 정책」 및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시행되고 있으며 수립된 정비계획을 토대로 사업성을 추정해 추정분담금 산출 결과를 조합원들에게 통보하게 된다. 이 통보작업이 이번 설명회의 취지다.

조합원들은 실태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계속할 것인지 해제할 것인지 주민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사업해제는 조합설립 동의자 또는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2014년 1월까지 금천구청에 제출해야 한다. 해산신청서가 접수되면 60일 이내 조합을 취소하게 된다.

사업반대 의견이 이 비율을 맞추지 못한다면 사업은 계속 추진되게 된다. 독산2구역은 조합설립 단계로 조합원의 75%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기한은 없다.

독산2구역의 추정비례율은 건축공사비를 평당 380만원으로 했을 때 92.66%가 나왔다. 관계자는 “향후 경기가 좋아지거나 나빠질 경우 늘어날수도 있고, 줄어들 수 도 있는 추정치다.”고 설명했다.

주민설명회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차에 걸쳐 독산3동 주민센터에서 번지수 별로 나눠 진행한다. 1차로 9월30일 963,964,957,958번지대 토지등소유자, 2차 10월1일 972, 970, 974, 979, 980번지대 토지등소유자, 3차 10월2일 965,969,981번지대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주민설명회가 끝나면 오후3시~5시까지 주민상담실도 함께 운영한다. 주민상담실은 10월4일과 7일을 추가로 운영된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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