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금천구청역) 촉구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금천1,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250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과 관련해 금천구는 철저히 소외당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반성과 기본계획의 재검토를 요청했다.
지난 2008년도에 수립한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은 올해 ‘철도가 중심이 되는 대중교통체계화 구축’이라는 기본 방향으로 ‘서울시 어느 곳에서나 10분안에 지하철역에 접근 할 수 있는 교통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재정비된바 있다.
동 계획을 살펴보면 난곡지역과 금천지역은 서울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취약지역이며 비슷한 개발여건과 계획을 가지고 있음에도 난곡지역만 경전철 노선을 확정하고, 금천지역은 2차례의 계획에서 모두 제외되어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서울시가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민간자본을 쉽게 유치할 수 있는 노선’을 중심으로 선정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오 의원의 주장이다. 오 의원은 “군부대 터에 약 80만㎡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중이며, 시흥대로에는 신안산선 광명철도 노선이 확정되어 건설 추진중”이라며 “이와같이 도시개발에 따른 신규 수요와 신설노선 환승 수요 등 장기적으로 철도이용 수요가 급증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예정으로 경제성도 어느 정도 확보 될 것”이라며 최종사업노선에서 배제된 난곡선 연장(난곡~금천구청역, 2.88km)을 요구하며 박원순 시장의 결단을 촉구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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