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호 2014. 10.13~10.26)
살기좋은 우리구 만들기 여성회(이하 살구여성회) 김주숙 명예회장이 10월16일 ‘효령상’을 수상한다. 효령상은 조선 태종의 둘째 아들인 효령대군을 기려 ‘청권사’가 만든 상으로 문화, 언론, 사회복지에 헌신해온 인물에게 수상해왔으며 올해 17회를 맞는다. 문화부분 진태하 인제대학교 석좌교수, 언론 분야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도 함께 수상한다.
작년 16회에는 안휘준 문화재청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김순덕 동아일보 논설위원, 안희진 장애인복지신문 발행인 겸 사장을 선정했고, 2010년에는 지휘자 금난새 씨가 수상하기도 했다.
살구 여성회 김주숙 명예회장은 사회복지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생을 취약지역의 여성과 지역복지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한신대하교 총장의 추천으로 수상하게 됐다고 살구여성회 측은 밝혔다. 그리고 김주숙 명예회장이 수상과 함께 주어지는 상금 2천만원 전액을 지금까지 일궈온 살구여성회의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살구복지회관’에 기증한다고 덧붙혔다.
청권사 측은 김주숙 명예회장이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1991년 살구여성회 창립, 1997년 살구무료급식 ‘따뜻한 밥집’개설, 살구지역아동센터 설립, 2000년 금천한우물생협 이사장, 2003년 살구노인그룹홈 개원, 2009년 살구방문요양센터 설립, 살구자원봉사캠프 설립 2010년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 ‘찾아가는 어른 공부당’ 대표 등의 다양한 아동,노인,여성의 봉사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살구여성회 창립기금 1천마원, 법인요건기금 5천만원 및 모친 장례부조금 전액, 2012년 ‘제 33회 김만덕상’ 수상 부상 500만원 전액 등 1억 여원을 기부해왔다는 공적을 소개했다.
시상식은 10월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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