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수 청장, ‘종합병원 유치 막바지 노력 기울이겠다’

박원순 서울시장, ‘금천구, 서울의 중심이 될 것’


올해로 금천구가 개청 한지 20년이 되었다. 지난 6일 금나래 아트홀에서 스무살 청년이 되는 뜾깊은 해, 2015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목희 국회의원, 정병재 금천구의회 의장과 시.구의원 등 지역 인사와 각급 기관장, 직능단체장 등 6백여명이 참여하였다.

식전 행사로 우리도에 예술학교 오케스트라의 ‘투우사의 노래’와 금천구립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타악그룹 ‘악동’의 풍물 길놀이, 상모돌리기 공연이 있었다.

차성수 금천 구청장은 2015녀 신년사에서 “구민의 안전을 가장 우선 하고 구민의 삶에 한발 다가가는 생활구정을 펼치겠다. 교육과 복지는 사람 사는 세상의 기본이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학교, 마을 구청이 유기적으로 협력 하겠다. 아직도 춥고 외롭고 배고픈, 삶의 희망을 잃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웃이 있다. 아이부터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곳에 수혜자 중심의  복지정책을 펼치겠다. 동 주민센터에서 실질적인 복지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도 개편하겠다. 사회적 경제의 성장을 돕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기존의 지역경제 골목경제와 사회적경제가 상생하고 공존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겠다. 더 많은 일자리가 금천에서 생겨날 수 있도록 하겠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공군부대 이전과 지역개발도 금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 하는 방향으로 주민의 생활에 꼭 필요하고 삶의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도시공간을 개편해 나가겠다. 군부대, 대한전선 부지는 사람중심의 복합단지로 금천구 전체의 부가가치를 올리는 방향으로 속도를 내어 추진하겠다. 우리의 숙원사업인 대형 종합병원 유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금천구는 변방이 아니고 중심으로 가고 있다. 제가 지벨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여러번 왔는데요. 앞으로 지벨리나 IT산업과 패션산업에서 서울의 중심이 될것이다. 그렇지만 가야할 길이 많은 거 같다. 종합병원 유치라든지, 재개발 요소 등이 많은 거 같다.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강남북 격차뿐만 아니라 서남권의 격차도 해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생각 하나 바꾸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획하나 더하면 말이 달라진다. 고질병, 고칠병. 빚이  빛이 되다. 서울시 20조의 채무가 있었다. 하루밤 자면 21억의 이자를 냈는데, 지난 3년 동안 7조를 줄였다. 여러분 한해 빚을 빛으로 바꾸는 한해가 되길 바라다.  

이어서 이목희 국회의원 등 금천구 주요 내빈들의 덕담이 이어졌으며, 주요 기관장들이 금천주민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함께 희망의 나라로 노래를 제청하는 것으로 신년인사회가 마무리 되었다.


최석희 기자  

nan76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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