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6일 금천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공모에 당선된 이후, 금천구는 혁신교육지구 실행계획을 세우기 위해 관련부서는 연일 바쁘다. 하루에도 몇 번씩 회의를 하는가 하면, 밤늦게, 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하다보니, 수행하는 관련 공무원들은 힘들다고 하소연 할 정도다. 서울시교육청에서 2월 24일까지 실행계획서를 요구하고 있고, 3월 1일 이후 신학기가 시작되는 만큼 그 전에 모든 것이 마무리 되야 하다 보니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
지난1월 30일 평생학습관에서는 혁신교육지구 추진단의 5개분과장(문화예술체육, 정서심리돌봄, 학교밖청소년, 교육협력, 진로진학학력)들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교육지구 공모안 설명회를 진행하였으며, 향후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해 어떻게 ‘실무운영협의회 구성과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당시 논의에서는 ‘실무협의회 구성도 중요하지만, 먼저 공모안에 대해 추진단에 참여한 사람들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 먼저 논의를 하고, 이후 분과별 회의를 통해 실무협의회에 참여할 사람을 추천’하는 방안이 제안되었다.
지난 2월 5일에는 관내 학교장들을 초청해서 혁신교육지구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2월 11일 1시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지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12일에는 서울시에서 혁신교육지구 공모에 선정된 구청의 관계자와 지역주민, 교육단체가 참여하는 혁신교육지구 워크샵이 예정되 있다.
서울시청과 교육청은 지난 1월 26일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11개를 선정발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자치구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운영되며, 혁신지구형에는 매년 20억 원(서울시 지원 7억5천만 원, 시교육청 지원 7억5천만 원, 자치구 대응투자 5억 원), 우선지구형에는 매년 3억 원(전액 서울시 지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혁신지구형은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 감축 사업(중학교), 학교·마을 연계 방과후 사업, 일반고 진로·직업교육 지원 사업, 민관 거버넌스(지역 교육공동체) 구축 사업 등 4개의 필수사업과 자치구별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혁신교육지구 공모에는 금천구등 22개 구청이 신청해서 금천, 구로, 관악, 노원, 도봉, 은평, 강북 7개 구청이 선정되었으며, 우선지구형에는 강동구, 동작구, 서대문구, 종로구가 선정되었다.
최석희 기자
nan7615@gmail.com
'금천구 뉴스 > 교육 복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설 아닌 ‘우리집’으로 [볕바라기 3월6일 자족시설 건립 후원의 날 진행] (0) | 2015.03.03 |
---|---|
금천노인종합복지관 소식 (0) | 2015.02.17 |
혁신교육지구, 실행 준비에 바쁜 금천 (0) | 2015.02.13 |
통합 신흥초, 교사 준공식 가져 (0) | 2015.02.13 |
독산1동 어린이집‘새싹들의 축제’열어 (0) | 2015.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