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꿈꾸는 마을학교란?

청소년연구원들 연구결과 121일 발표

 

 

마을학교 청소년연구팀이 내가 꿈꾸는 마을학교란?’주제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한 자리가 121일 오후5시 한울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돌봄살림치유공간 자리에서 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연구는 7명의 청소년 연구원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는다양한 형태의 마을교육 실태와 과제를 연구했다.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2학년의 구성원들은 연구를 위해 사회방법조사론’,‘설문지 작성’,‘토크콘서트 기획등의 교육을 받아 설문지를 작성 약 300여명의 설문지를 받아 분석했다.

김민아 청소년 연구위원(동일여상 2학년)설문지를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 강의를 듣고 직접 작성해서 배포하고 수거까지 함께 했다. 학생들이 마을학교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답이 많아서 어려웠다.”면서 연구과정을 설명했다. 더불어 청소년들이 오면 좋긴한데 어른들이 많이 와줬으면 좋겠다. 청소년들이 느끼는 마을학교에 대한 반응을 공유하고 이후 마을학교가 좀 더 확장되었으면 좋겠다.”고 어른들을 초대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돌봄살림치유공간자리의 안지성 대표는 “‘자리가 청소년들의 마을 교육을 시작한지 5년이 지났다. 그동안 시도해온 마을 교육이 한 아이의 성장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 평가하고 종합할 시기가 됐다. 정책적으로 추진되어 외연이 급격히 확대된 마을 학교, 마을 교육도 그 내용적인 기반과 철학을 다시 채워야 할 때가 됐다. 특별히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 학교’, ‘마을 교육을 마을의 의제로 떠올려본다면 시의적절하고 유의미한 일이 되리라 생각되어 제안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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