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17시. 영상] 지난 8월 21일 입대위, 구청에 도로갈라짐과 지반침하 통보하고 공사중단 요청


가산두산위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지난 8월21일에 금천구청에 '대우 푸르지오 공사' 및 '현대 지식산업센터 공사' 중단의 조치를 요구했음이 밝혀졌다. 

공개된 자료에는 입대위에서 21일 '금천구청'을 수신대상으로 보낸 것으로 "113동 뒤 주차장 지반 갈라짐 등 침하우려 현상이 발견되었다.  이 원인파악과 함께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공사 중단 조치를 내려달라'는 공문이다. 이에 따라 금천구가 주민들의 안전문제 지적에 대해 안이한 대응을 한 것이 아닌가라는 지적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밤 주민들의 영상제보도 이어지고 있다. 한 주민이 보낸 영상 속에는 컴컴한 공사현장에서 천둥소리와 는 확연하게 다른 철제 파이프가 떨어지거나 부딪히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려 사고 전조증상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구청 및 기술고문단 들은 해당동 입주민들의 입주, 즉 언제 다시 집으로 갈수 있을 것인가 머리를 맞대고 있다.  대책본부 관계자에  해당 동의 최근 측정한 기울기, 사고 직후와 시간변화에 따른 기울기를 측정한 것과 함께 여러 검사등을 토대로 논의하고 있어 오후 6시가 넘으면 주민들의 귀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고 전날밤 해당 지역에서 쿵쾅거리는 소리가 계속들린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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