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1차 매매가, 2년 만에 3억 이상 껑충!

올해 6월~8월에만 1억5천만원 올라

 

독산1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아파트 1(이하 롯데캐슬 1) 매매가가 입주2년 만에 분양가보다 3억 이상 상승했다. 롯데캐슬 1차 전용면적 8416층은 지난 7월에 78250만원에 거래되었다. 한편 2년 전인, 201611월 입주를 시작했을 당시 분양가는 전용면적 8448000만원이었고 실제 매매가는 전용면적 8455000~6억원 선이었다. 현재 1011일 기준으로 네이버부동산에 표시된 롯데캐슬 매매가는 8억으로 표시되어있다.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롯데캐슬 1차는 2018년 2월까지 일정수준을 유지하다가 3월부터 점진적인 상승국면으로 5월,6월을 거쳐 7월 한달에 1억이상이 수직상승하게 된다. 롯데캐슬 이외의 아파트 가격도 비슷한 경향성을 가진다. 남서울 힐스테이트의 경우 지난 5월부터 평균 47천만원대였던 매매가가 5개월 동안 꾸준히 상승해 이달 55천만원까지 8천만원 가량 상승했고 가산동 두산위브는 지난 338천만원대에서 현재 41천만원대까지 3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독산동 한양 수자인 아파트도 비슷한 시기동안 44천만원대의 매매가가 현개 47천만원으로 3천 만원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지난 8월 말부터 벽산 1단지와 3단지는 각각 25천만원대에서 27천만원대로, 24천만원에서 26천만원 가까이 올라 한 달 반 동안 2천만원 가까이 상승했으며 같은 시기, 시흥동 삼익아파트도 29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1천만원 가까이 상승했다.

 

금천구 내 아파트 부동산 고공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보유주택의 매매가가 상승하는 모습에 안도와 기쁨의 숨을 내쉬는 주민도 있고 직장과 가깝거나 생활조건이 더 편리한 지역으로 옮길 희망을 얻을 수도 있다. 그러나 부동산만큼 빈부격차를 더욱 극명히 드러내는 분야도 없다.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이 되는 상승세는 그 안에 진입조차 못한, 전월세를 전전하는 주민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점점 더 높아지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 누구나에게 가능해야할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이 평생 꾸기조차 어려운 그림의 떡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박새솜 기자

gcin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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