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4일 시흥3동 금산초등학교 앞 도로를 지나던 대형 정화조 차량이 도로에 발려들어간 사건이 발생해 그날 저녁 MBC 9시 뉴스에 보도되었다.

http://9월 14일 mbc 9시뉴스 보기

사건발생 2일 후 금천구청은 사고 복구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치수방재과 하수팀 관계자는 “하수관이 노후된데다 지난 수해 당시 배관 옆의 지반이 침식되어 발생한 것”이라고 사고원인을 분석했다. 또한 “이 근처의 하수관, 시흥대로부터 금산초등학교등 지의 노후배관 교체공사가 진행 예정이었다. 현재는 응급조치를 하고 있고 전체적인 교체공사를 할 것”이라고 이후 계획을 밝혔다. 현재 사고 지점은 약 30m정도의 하수관 교체 응급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17일정도에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곳은 지난 7월 27일 수해가 발생한 지역의 골목으로, 비슷한 수해를 겪은 시흥1동, 5동 등의 하수관에도 비슷한 증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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