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목), 독산1동 144번지 일대의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설명회가 독산1동 동사무소에서 진행되었다. 독산1동 144번지 일대는 작년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금천구청 주택과 관계자는 “정비구역 주민들이 재건축을 반대한다. 설문조사를 80%이상이 반대했고 60%이상이 반대 민원을 제기했다. 정비구역을 해제하려면 지정과 동일한 절차를 밟으라는 서울시의 의견이 있어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설명회 진행중 주민들은 “현재 적용되는 용적률 200%정도를 가지고는 2-3억정도의 손해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사업성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은 이 지역이 당초 준공업지역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뀐 것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준공업지역은 용적률 400%가 적용된다.

금천구청 도시계획과 관게자는 “1989년도에 독산동 지역 일부가 준공업지역으로 일반주거지역으로 바꾸었다. 당시 필지로 나누다보니 공장이 있는 부분은 준공업지역으로, 일반주거용이 있으면 일반주거지역으로 구분되었다. 당시에는 자치구 제도가 없어 용도지역변경에 대한 권한이 서울시장에게 있었고, 건설교통부 고시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1989년 당시네는 주낵 200백만호 건설계획등으로 용적률이 400%로 동일했으나 이후 주거지역의 과밀개발을 방지해가 위해서 용적률이 200%대로 낮아지게 됐다.”고 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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