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터 아트캠프, 출입과 진입어려워, 사고 발생

12월 1일 아트캠프 이용자의 차량이 진입로 진흙구덩이에 빠졌다.

10월 28일 독산동 군부대 이전 터에 금천아트캠프가 문을 열었다. 시흥대로변 군부대 입구나 금천구청 옆 군부대 출입문에 금천아트캠프 존재를 알리는 표지판 하나 없다. 아트캠프가 문을 열면서 주민들의 출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안전시설이 미비해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11월에는 문화강좌에 참석하고 귀가하던 주민이 차 바닥이 돌부리에 부딪쳐 차량의 본네트까지 벌어지는 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12월 1일에는 한 이용자의 차량이 진흙 구덩이에 빠지는 사고가 목격되었다.

한편 구는 12월 27일부터 연극,풍물, 국악, 무용, 목공등 5개 문화강좌를 개설한다고 홍보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화체육과 담당자는 “부지가 구의 것이 아니라 어려움이 있다. 현재 진입로는 구청 옆의 벚꽃길로만 가능하고 모래를 까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시흥대로 쪽 출입문 사용과  추가적 안전대책을 모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석희 기자
21kdlp@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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