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012년 드림학교로 흥일초와 신흥초, 문일중학교를 지정하였다. 드림학교는 2013학년도에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을 목표로 지정하며, 수업혁신의 거점학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형 '혁신학교'란 배움과 돌봄의 교육을 실현하고 자율적인 참여와 협력의 새로운 교육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전인교육을 추구하는 학교로써 혁신학교로 지정되면 학교당 연간 1억 ~2억원이 지원된다. 현재 금천구 지역내 혁신학교로 지정된 곳은 백산초, 안천중, 한울중 3곳이다. 금천구는 올해 혁신학교와 드림학교에 총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드림학교에서 혁신학교 지정 사례는 없다
2011년도에는 드림학교로 독산초, 두산초, 시흥초, 가산중학교가 지정되었다. 그러나 4개 학교모두 혁신학교 신청을 하지 못했다. 독산초(김기헌 교장)는 작년 6월에 서울시교육청에 예비혁신학교를 신청하였다.. 김기헌 교장은 “학력미달 학생이 25%인 상황에서 학력신장을 중심으로하는 혁신학교를 주장하였으나 서울교육청은 지정하지 않았다. 독산초는 연말에 혁신학교 신청공모에는 응하지 않았다. 두산초, 시흥초, 가산중은 교원들의 과반수 동의를 얻지 못해 신청하지 못했다. 가산중(김경호 교장)은 교사들이 혁신학교로 지정되면 예산을 학교환경개선사업에 쓰지 못하는 점과, 업무가 과다해 질것을 우려해 찬성률이 낮았다고 한다. 드림학교를 신청할 때는 교사들 동의가 50% 이상 나오나 드림학교 1년을 경과하면서 정작 교사들의 인식을 바꾸지도 못했다.
최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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