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에서 신나게 말달리자

한국관광공사, '찾아가는 승마체험' 이틀간 진행

 

경마경주에서나 볼만한 늘씬한 말들이 군부대 터 금천아트캠프 부지에서 아이들을 태우며 달리는 풍경이 펼쳐졌다. ‘찾아가는 승마체험이 지난 105일 금천아트캠프에서 진행된 것이다.

말에 탄 아이들은 자기 키보다 2배는 높은 말등에 올라타 연신 웃음을 지어냈다.

김민선(독산초 4학년)양은 너무 재밌다. 말에 올라타니 배가 된 것 같았다.”고 말했고, 박서현 양은 뛰기, 걷기, 걷다가 뛰는 법, 빨리 걷기 등 엄청 재미있었다.”고 신나했다.

5, 12일 이틀간 진행되는 승마체험에는 12마리의 말이 241여명의 어린이에게 체험의 기회를 준다. 한 아이 당 20~30분동안은 시간이 주워졌으며 현장 즉석사진도 제공했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클럽M승마교실이 시행했다.

한국관광공사 김필해 과장대리는 승마 자체가 비싸고 위험한 것으로 잘못 인식된 부분이 있다. 서울시민들에게 승마의 인식개선과 저변확대를 위해서 기획되었으며, 이번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함께한 김근태 금천구청 건강증진과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 5개가 구가 선정돼 진행되고 있다. 승마는 교정자세, 순발력등을 키우는데 좋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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