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에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정식인가를 받고 개원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인 ‘신나는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정식인가를 받아 개원하면서 1월25일 개원잔치를 가졌다. 

공동육아협동조합은 2012년 9월부터 1년6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12월18일 정식인가을 받았다. 금천구에서 공동육아협동조합이 어린이집을 인가받아 운영하기는 처음이다. 

정은환 이사장은 “지역에서 공동육아를 해보자는 제안들이 있었다. 주로 생협조합원들이 많았지만 금천구의 다른 부모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열어놓고 모임도 꾸리고 공동육아에 대한 공부도 진행했다.”며 준비과정을 소개했다.

어린이집은 시흥5동 건영아파트 1동 1층에 자리잡았으며 2명의 교사와 14명의 정원으로 운영된다. 

시흥5동 금천예술창작소 어울샘에서 진행된 개원식에는 부모조합원을 비롯해 30명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모았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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