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주민투표의 결과가 나타나면서 금천구가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에 대하여 야4당 및 시민단체의 공동대표들은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나쁜투표 거부 금천운동본부의 공동대표들에게  간략한 코멘트를 받았다.

최경미 공동대표
일단 기쁘다. 어찌되었던 간에 염려했던 것이 해결되어 다행이다. 아이들에게 무상급식을 해줄 수 있게 되어 반갑다

이목희 공동대표 (민주당 금천지역위원회 위원장)
우선, 전체적으로 서울시민들께서 정말 시대의 역행하는 것을 막아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복지를 늘여야하고 아이들의 급식은 국가의 의무임에도 주민투표까지 밀어붙인 오세훈 시장을 서울시민들이 심판했다. 우리 시민들이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준 투표다. 금천구가 가장 늦은 투표율을 기록 한 것은 금천구 주민들의 성숙된 민주의식이 중요한 원인이라고 본다. 이에 대하여 금천주민들게 감사드린다.

이승무 공동대표 (민주노동당 금천구위원회 위원장)
어쨌든 주민의 힘으로 무상급식을 지켜낸 것에 많은 의미가 있다. 금천구 주민 뿐만 아니라 야당들이 힘을 합쳐 무상급식을 위해서 노력한 것이 의미가 있었다. 상급식을 지켜냈기 때문에 앞으로 보편적 복지확대를 위해서 진보정당이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성헌 공동대표(진보신당 금천구당원협의회 위원장)
민심을 무시한 오세훈 시장에 대하여 철저하게 응징하고 심판한 선거였다고 본다. 민심을 왜곡한 꼼수 정치에 놀아나지 않은 시밀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OECD 국가 중 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보편적 복지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
금천구가 가장 낮은 투표율이 나온 것은 서민들이 많이사는 금천구 주민들이 무상급식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수일동안 진보신당 당원을 비롯하여 야4당 및 시민단체의 많은 분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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