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금천구에 구립어린이집 3개에서 많게는 7개까지 늘어


서울시가 한 개 동 에 두 개의 국공립보육시설을 증가시키려는 정책에 발맞춰서 2012년에 금천구도 국공립보육시설을 신축하거나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시설로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금천구청 여성보육과 관계자에 따르면, 2012년 예산에 반영되어 신축되는 국공립보육시설은 시흥4동 남부여성발전센터 내에 교실을 리모델링하여 설치할 1개소와 독산2동에 별도로 새로 짓는 시설 1개소를 합하여 총 2개소이다. 더불어 올 해 10월에 개소 예정인 독산1동분소지역 복지관 내 구립어린이집을 더하면 모두 3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소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금천구청은 현재 민간어린이집 중 올 해 국공립시설로 전환하여 운영할 어린이집 신청을 2~4개 받아놓은 상태이다. 서울시에서 예산을 반영해주면 금천구 내의 구립 어린이집의 수가 많게는 7개까지 늘어나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국공립어린이집 개소 예산에 대해 종전 5:5의 매칭펀드로 진행하던 것을, 2012년에는 9:1(서울시:지자체) 비율로 서울시의 부담분을 대폭 상향 조정 하였다. 이는 서울시가 국공립어린이집 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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