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소생활권 건강생태계 기반조성사업’

건강네트워크 발족식 및 사업설명회 가져



6월 23일 금천구청 9층 대회의실에서는 ‘2016년 소생활권 건강생태계 기반조성사업’의 건강네트워크위원들과 '사업설명회 및 발족식'을 개최됐다. 공공기관, 민간단체 및 독산주민소모임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우석 보건행정팀장의 사회로 김수경 보건소장, 서울시사업지원 조경애 센터장님 사업설명, 독산소생활 오애리 상근활동가의 활동보고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오애리 활동가는 "네트워크는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자원을 연계하는 촉진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흥권의 경우 의제가 먹거리식습관과 비만이 나왔으니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소모임을 구성하고 역량강화 교육과 리더양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초교와 독산초교의 비만율이 가장 높다. 


독산권은 작년 의제가 쓰레기와 놀이터로 나왔기 대문에 이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환경GPS'라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봉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남문시장에서 검은 봉지를 줄이자는 캠패인을 하기도 하고, 집에서 잠자고 있는 장바구니를 모아 남문시장과 결합해서 사용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인구 10만명 안팎으로 3∼4개 동을 '소생활권'으로 묶어 주민 스스로 지역의 건강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소생활권 건강생태계 조성 토론회'를 다음 달까지 연다고 22일 밝혔다.

마을공동체와 같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모여 '건강'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한다. 금천·노원·도봉·성동·양천·은평 등 6개 구 7개 소생활권에서 각각 진행한다.

금천구는 작년에는 독산권, 2016년에는 시흥권, 독산권으로 나뉘어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시는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 단순한 의견 제시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꾸준히 모임을 진행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발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성호 기자

gcinnew@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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