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중소기업 및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구는 지난 14일(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 감염병 확산 방지, 구 현안사업 추진 등 총 270억 규모의 추경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와 지역경기침체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이를 위해 158억 원의 긴급 자금이 투입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로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천형 경영안정 특별보증 지원’ 50억과 ‘중소기업 육성기금’ 20억 총 70억 원을 편성했다.
‘금천형 경영안정 특별보증 지원’ 사업은 정부나 서울시 사업과 별개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특별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총 75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저신용등급자를 포함해 업소 당 5백만 원의 긴급자금을 무담보·무이자로 신속하게 대출 받을 수 있어, 15,000여개 사업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존 48억 원에 더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에도 20억원을 전출금으로 편성했다. 지역 중소기업에 최대 1억 한도로 추가 융자를 시행할 수 있어 60여개 업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구는 지역 주민의 소비 촉진 유도, 일자리 문제를 해결 등 지역경기 부양 정책에 17억을 투입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심리 활성화 유인책으로 ‘금천G밸리 사랑상품권’ 발행(50억 규모)에 필요한 자치구 부담분 4천만원을 편성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위해 금천형 동네방네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7억 5천만 원을 편성, 일자리 100개를 마련한다.
또, 개학연기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7천 3백만 원과 지역특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도 8억 3천만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52억 8천만 원을 투입한다. 감염 취약계층 및 시설을 위한 각종 방역장비, 물품구입 등에 2억 8천만 원, 재난 예비비 20억원, 재난관리기금 적립 30억을 편성해 향후 감염병 대응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저소득 긴급복지 지원사업’ 6억 6천만 원,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 7억 8천만 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1억 5천만 원, ‘온라인 학습기기 구입 지원’에 2억 3천만 원을 편성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대응자금 이외에도 가족센터 건립,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등 구 현안사업에 100억 원, 공모 및 보조사업 구 매칭자금으로 18억 원도 함께 편성했다.
구가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22일(수)에 열리는 금천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과 함께 지역소비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 밖에도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정부, 서울시, 구차원의 지원정책에서 사각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향후 세출구조조정을 통해서라도 구민 생활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기획재정국 기획예산과(☏02-2627-10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코로나19로 생계위기에 직면한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재난긴급생활비’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전국 자치구 최초 복지전문 상담콜센터인 ‘금천통통복지콜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5개 복지관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재난긴급생활비’에 대해 좀 더 알기 쉽고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콜센터는 재난긴급생활비 접수 마감일인 5월 15일(금)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금천통통복지콜센터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청담종합사회복지관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난긴급생활비’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면 신청순서에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5월 15일(금)까지 서울복지포털(wiss.seoul.go.kr)에서 공적마스크 5부제와 동일하게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 요일별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주민은 4월 16일(목)부터5월 15일(금)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고령 및 장애 등으로 거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접수’도 진행한다. 대상자가 금천통통복지콜센터(☏02-2627-1004)로 전화요청 하면 우리동네주무관, 통장 등이 직접 신청서를 들고 방문해 접수하고 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신청편의를 위해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서 작성요령’을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와 블로그, SNS 등에 게시해 안내하고 있다.
정부는 3월13일부터 해외입국자 전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금천구 또한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해외에서 입국한 103명에 대해 4월6일 코로나 검사를 했으며 이 중 100명은 음성, 3명에 대해서는 검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해외입국자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휴대폰에 자가격리 안전보호앱을 설치하고 특별수송차량을 이용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후 자택이나 금천구 임시대기소에서 검사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자가격리 중 생활수칙을 어기고 무단이탈 시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즉시 고발조치하고 4월 5일부터는 징역 1년, 벌금 1천만원 이하에 처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자가격리자의 가족은 가족 내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금천구 소재 안심호텔 4곳에서 40~80%의 할인으로 안심호텔 이용 가능하다.
최근 다른 지역 자가격리자들의 무단이탈로 감염병 대응관련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어, 우리구 자가격리자들에 대한 불시방문을 통해 자가격리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지 여부를 점검하였습니다.
금천구는 4월7일 자가격리자 현황자에 대한 불시 방문점검을 실시했다. 관내에는 181명(관내주민 56명, 해외입국자 125명)의 자가격리자가 있으며, 이 중 57명(관내주민 24명, 해외입국자 33명)에 대해 불시점검을 실시한 결과 자가격리 이탈자는 없다고 밝혔다.
구는 수시로 자가격리자에 대해 불시 방문하여 자가격리 무단이탈이 확인되는 경우 감염병관리법에 의거즉시 고발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13일부터 해외입국자 전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4월 6일 금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해외에서 입국한 103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했으며 이 중 100명은 음성, 3명에 대해서는 검사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해외입국자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휴대폰에 자가격리 안전보호앱을 설치하고 특별수송차량을 이용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후 자택이나 금천구 임시대기소에서 검사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자가격리 중 생활수칙을 어기고 무단이탈 시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즉시 고발조치하고 4월 5일부터는 징역 1년, 벌금 1천만원 이하에 처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자가격리자의 가족은 가족 내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금천구 소재 안심호텔 4곳에서 40~80%의 할인으로 안심호텔 이용 가능하다.
현재 금천구 코로나19 확진자는 12명으로 3명은 완치됐고 9명은 입원 치료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문의 (02-2627-1971~6)
-금천구 11,12번째 확진자 직장(가산동 하이힐 복합상가 내 콜센터) 동료 2명 추가 확진 판정
-총 12명 중 구로만민중앙교회 관련 7명
3월 29일 확진판정을 받은 금천구 11, 12번째 확진자(가산동 하이힐 복합상가 내 콜센터 직원)의 직장동료 74명 중 2명(타지자체 주민, 거주지 선별진료소 검사)이 추가로 4.1.(수) 최종 양성 판정되었다.
이로써 가산동 하이힐 복합상가 내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금천구 주민 2명(11,12번째 확진자, 만인중앙교회 신도)과 타지자체 주민 3명(구로구 1명, 양천구 1명, 시흥시 1명)으로 총 5명이다.
이동경로에 따른 금천구 확진자 현황을 보면 국외입국1명,구로에이스콜센터 관련3명,타구 확진자 접촉1명,구로만민중앙교회 관련7명이다.
추가 확진 판정된 직장동료 2명(양천구 1명, 시흥시 1명)은 자가격리 중이었으므로 금천구 동선은 없다. 금천구는 하이힐 복합건물 전체 콜센터 및 입주사에 대한 방역소독과 발열체크 등 직원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에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등 확산 방지를 위한 건물 내 안내와 행정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29일 확진판정을 받은 금천구 11,12번째 확진자의 근무지인 가산동의 콜센터의 직장동료 74명의 검사결과가 양성1명(타지자체), 재검사2명(타지자체), 음성 71명으로 판정됐다고 금천구가 31일 밝혔다.
구는 13층 콜센터 근무직원 전원에 대해 4월10일까지 자가격리 조치중이며 해당건물 전체 콜센터 및 입주사에 대해서 방역소독과 발열체크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9~12번 확진자가 탑승한 버스운전 노동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해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다.
금천구 방역당국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강도 높은 사회적거리 두기 실천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구로구 만민중앙회 관련 확진자는 31일 오전 10시 기준 총 3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울시민은 29명이고 다른 시·도 확진자는 3명이다. 목사, 교회 교직자, 신도는 25명이며 이들과 접촉한 가족이나 지인 확진자가 7명이다.
한편 구는 해외입국자(자가격리대상자)를 대상으로 특별 관리에 나선다고30일(월)밝혔다. 서울시는 해외입국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차단하고 방역이 완비된 공항버스만을 이용케 하는 특별 수송대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구는 청사 구역 내에 별도의 하차지점을 마련하여 일반주민과의 접촉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기존 선별진료소 대기시설과 별도로 해외입국자를 위한 대기시설과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한편,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구 청사1층 통합민원실 진・출입로 이동 동선을 정비하고 부서별 구내식당 이용시간을 조절하는 등 코로나19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9일 코로나19 금천구 9번~12번 4명의 일가족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금천구의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3월 25일 만민중앙교회 신도이자 직원인 금천 6번 환자가 발생한 후 3월27일 가리봉동 교회 앞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금천구 거주자 26명에 대해 검진 결과 22명이 음성, 4명(9~12번 확진자)이 양성판정 받아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로구청은 3월 29일 오후 6시 현재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295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고 3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22명이 확진자로 판명됐으며, 거주지역은 구로 6명, 금천 7명, 동작 4명, 관악 1명, 영등포 1명, 광명 2명, 부평 1명이다.
확진자는 목사 1명 및 안수자 1명, 직원 9명(구로구 사무실 6명, 동작구 사무실 3명), 직원 가족 6명(부인 3, 장모1, 부친1, 모친1), 비신자 일반 접촉 1명(직원 가족과 같은 직장 동료), 역학조사 중인 신도 4명(한가족)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구로구의 만민중앙교회는 신도수가 약 1만 여명, 평시 주일 예배인원이 약 6천명 가까이 되는 대형교회다.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온라인 예배를 지속하고 있다. ...(중략)... 만일 만민중앙교회가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지 않고 6천여 명이 참여하는 주일 예배를 계속했다면 감염된 목회자·직원 11명(목사 포함)에 의해 무수히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2차, 3차 확산이 이뤄졌을 것”이라며 온라인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직도 집회 예배를 계속하고 있는 교회에서는 조속히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남매인 9번~12번 확진자 중 11,12번 확진자 2명이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하이힐의 콜센터에 근무해 금천구 방역당국이 긴장 속에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금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29일 11,12번 확진자의 근무지가 확인됨에 따라 가산하이힐 13층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74명 전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금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금천구 7번 확진자의 근무지인 가산동 SK트윈타워에서 부평구 10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B동 5층 입주사 직원 전원에 대해서도 검체 검사결과를 실시해 전원(50명)음성판정 됐다. 금천구는 광명시 7번 확진자가 3월 25일과 27일 롯데캐슬 아파트와 인근 상가를 방문함에 따라 동선을 공개했으며, 부평구 10번 확진자의 금천구 동선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금천구가 27일 6번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함께 7, 8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밝혔다. 6번, 8번 확진자는 직장이 만민중앙교회로 같은 곳에서 근무했으며, 7번은 6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G밸리 내 SK트윈타워 건물에서 근무하면서 건물 내 구내식당 등을 이용했으며, 금천07번 마을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했다. 지식산업센터의 대규모 인구밀집 건물의 방역에 고심되는 지점이다.
한편, 6번 확진자가 만민중앙교회를 다녔다는 사실을 확진 이틀 뒤에야 밝힌 것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구로구 가리봉동의 이 교회는 수만 명의 신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천구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니고 있다. 교회는 3월 6일부터 온라인예배로 대체하고 있다고 했지만,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했으면 25일 바로 밝혔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만민중앙교회’라는 단어는 이틀 뒤 8번 확진자가 발생한 27일이었다.
한 주민은 “25일, 6번 확진자가 나온 뒤 26일, 아들이 그 교회 목사 가족을 만났다. 25일 확진자의 직장이 만민중앙교회라고 밝혔다면 만남을 말렸을 것이다. 아들을 자가 격리를 시켜야 하는지 걱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로구는 교회 교직자와 당일 온라인 예배 제작·중계에 참여한 관계자 등 접촉 의심자 240여명에 대한 전수 검진을 실시 중이고 교직자 33명은 26일 검사를 완료했으며 3명은 양성판정을 받았다. 3명은 금천구, 영등포구, 광명시에 각각 1명씩이다.
확진자 3명 중 2명은 만민중앙교회 사무실에서 금천6번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는 직원이고, 다른 1명은 교회 교직자다. 구로구는 나머지 200여명에 대해서도 27일 오전 교회 마당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7일 오후 6시 현재 198명을 검사했으며 27일 교회를 폐쇄하고 방역을 완료했다. 폐쇄기간은 조사결과에 따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금천구 8번째 확진자(독산3동, 남성, 55세)가 추가로 발생했다. 8번 확진자는 6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6번 확진자는 구로구 가리봉동의 만민중앙교회를 직장으로 다니는 신도다. 8번 확진자는 주민등록상으로는 광명시 주민이나 실거주지가 금천구 독산3동이다.
만민중앙교회는 3월 6일부터 온라인예배로 전환했지만,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구로구는 온라인 예배 제작에 참여했던 교회 관계자 150여명에 검체 검사를 권유했으며 27일 추가로 3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는 만민중앙교회 앞에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교회 직원과 신도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 19 금천구 6번째 확진자가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교인으로 밝혀져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6번 확진자는 독산1동에 거주하는 40세 남성으로 24일 검사를 실시해 2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7번 확진자는 26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6번 환자의 배우자로 33세 여성이다.
구로구청은 금천구 6번 확진자는 만민중앙교회 신도라고 밝혔다. 만민중앙교회는 3월 6일부터 온라인예배를 하고 있으나, 이 확진자는 지난 3월 22일 교회를 방문했다. 하지만 예배에는 참석하지 않고 지하사무실에서 있었고 구로구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온라인 예배 제작에 참여했던 교회 관계자 150여명에 대해 전원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구 방역당국은 6번 확진자가 증상이 발현되기 전 날인 3월 16일부터의 동선을 공개했으며 대부분 자차를 이용했지만 2곳에서 접촉자가 발생했다. 독산1동 아파트 자택 엘리베이터와 3월20일 방문한 시흥1동 호남팥칼국수에서 식사를 해 종업원과 접촉했으며, 그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금천구와 서울시는 정확한 감염경로를 찾기 위해 역학조사중이다.
3월 25일 독산1동 40세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26일 배우자 33세 여성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금천구 보건당국은 신천지나 구로 에이스콜센터와 연관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새로운 감염경로를 찾는데 고심하고 있다.
6번째 확진자인 40대 남성은 24일 증상이 나타나 금천구 선별진료소를 내원해 검사 후 25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배우자 여성은 남편의 확진판정에 따라 25일 검사를 실시해 2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는 확진자의 자택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확진자를 국가지정병원인 보라매병원으로 이송했다. 자세한 확진자 동선과 감염경로는 역학조사중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국토교통부는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10분 이내에 분석하는 역학조사 시스템을 26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찰청과 여신금융협회, 3개 통신사, 22개 신용카드사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해 확진자의 동선과 시간대별 체류지점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 분석에 질병관리본부가 이동통신사와 카드사에 일일이 공문을 보내거나 전화로 요청해 하루 이상 걸리고 있고, 개인정보도 수기로 관리해 정확성도 떨어진다고 판단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방식이 도입되면 확진자 동선을 밝히는데는 용이하겠지만 개인정보의 무작위적인 활용의 단추를 여는 것으로, 확진자에게 개인정보에 대한 동의를 반드시 구하고 한시적으로만 사용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금천구 의회는 지난 3월 2일 강수정 의원 발의로 ‘금천구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입법예고했다. 상위법이 종전의「공무원연금법」에서「공무원 재해 보상법」으로 조정되면서 라 조례상 용어 및 해당 내용을 반영했다. 주요 변경 내용은 심의기간 연장 사유 및 기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보상금 청구에 대한 경위 조사 등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15일의 범위에서 심의기간을 연장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해당 의원이 심사를받을 경위 심의위원회에서 제척하는 조항을 신설했다.이 조례는 3월12일 상임위 심의를 거쳐 13일 본회의에서 통과할 예정이다.
금천구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11,197명(2018년기준)이다. 금천구 인구가 외국인을 포함 26만명에 달한다고 하면 약 5%정도의 기준이다. 이 통계대로 하면 구민 20명 1명은 장애인이지만, 거리에는 장애인이 잘 보이지 않는다. 외형적으로 비장애인과 구분되지 않는 장애특성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도 보이지 않는다. 이유는 차별의 시선과 이동하기 위한 인프라의 부족 등이다.
이에 금천구가 금천구 장애인 차별을 금지하고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례를 입법예고됐다. 강수정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이 조례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통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함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는“장애인 차별금지”란 누구든지 장애 또는 과거의 장애경력 또는 장애가 있다고 ‘추측됨’을 이유로 차별을 하여서는 아니 된다는 것을 말한다.
또한 “장애인 인권보장”이란 대한민국「헌법」과 다른 법률에서 보장하거나, 대한민국이 가입·비준한 국제인권조약, 국제관습법, 유엔 장애인 인권선언 등에서 인정하는 장애인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확대시키는 것으로 규정했다.
조례는 구청장이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하고, 장애인에 대한 모든 차별과 인권침해를 방지하고 장애인 차별과 인권 침해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고 장애인 등에게 정당한 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적· 행정적·재정적 지원 할 것을 의무화했다.
특이점은 장애인의 권리와 구민의 책무가 언급된 점이다. 금천구장애인은 차별이 없는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권리, 장애인 정책에 대해 알권리를 가지며, 구민은 장애인의 인권보장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명시했다.
뿐만 아니라 구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수립·시행하고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 소속 공무원,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종사자, 사업주, 구민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관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여야 한다.
이 조례는 3월12일 상임위, 13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제정되며 공포한 날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금천구 의회는 지난 3월 2일 이경옥의원 발의로 금천구 마을미디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는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일상 공유, 생활 문제토론의 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마을미디어를 지원하여 주민의 미디어 활용능력을 높이고 미디어를 통한 공동체 문화의 복원 및 발전을도모함을 목적이다.
이 조례는 조례의 목적, 마을미디어의 용어정의, 마을미디어 운영의 공익성과 자율성,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및 기능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써 마을미디어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 운영, 모임(동아리), 제작, 발표, 비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유통 및 배급 등의 마을미디어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조례는 마을미디어 운영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미디어가 갖는 공익성을 추구하여야 하며 독립적이고 자율성이 존중되어야하다고 규정하면 미디어의 특성을 담았다. 또한, 마을미디어지원위원회를 설치해 마을미디어 육성‧지원에 관한 논의와 심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는 필요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금천구 의회는 지난 3월 2일 윤영희 의원 발의로 금천구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1회용품의 과다 사용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고, 자발적으로 저감하는 업소를 홍보하는 등 민간부분까지 1회용품의 사용을 저감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 조례는 1회용품을 제한하기 위한 구청장의 책무, 추진계획의 수립에 관한 규정, 공공기관 사용 제공 제한 규정, 환경우수업소 선정에 관한 규정, 실태점검에 관한 규정, 교육 및 홍보에 관한 규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조례에 따르면 금천구청장은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1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해 자발적으로 협약을 체결한 업소 중 현지실사 및 평가 등을 실시해 1회용품 사용억제 환경우수업소를 선정할 수 있고 이를 홍보하여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1회용품 사용 및 제공 현황에 대한 실태점검과 함께 그 결과를 추진계획에 반영해야 하고 환경우수업소 운영 등에 공로가 있는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서울특별시 금천구 표창 조례」에 따라 표창할 수 있다.
중대본, 밀집사업장 관리지침 내려 좌석간격1m이상, 노동자 하루2번 발열체크, 이용객도 체온 측정해야
구로구 화재보험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와 지자체는 콜센터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금천구에는 총 11개의 콜센터에, 총 3,755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방역지원을 요청한 콜센터 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1일(수)부터 방역작업에 착수했다. 유성훈 구청장도 12일 가산동 현대아울레서 콜센터에 나가 방역작업을 도왔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콜센터나 pc방 등 밀폐된 공간에서 집담감염 위험이 높을 사업장에 대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 관리 지침’을 내놓았다. 지침에 따르면 직원들의 좌석 간격을 가급적 1m 이상 떨어뜨려야 하며, 출퇴근 및 식사 시간을 교차 실시해 많은 사람이 동시에 몰리지 않도록 하기, 함께 식사를 하는 경우라도 일정한 거리를 두고 앉기 등을 실천해야 하며 사업장 내 실내 휴게실 같은 다중 이용공간은 일시 폐쇄한다. 또한 하루 2번 직원들의 발열 여부, 호흡기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이용객이나 방문객이 사업장에 들어올 때도 체온을 재야 한다.
3월10일 운전기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진단이 되어 운행이 중단됐던 금천01번 마을버스가 하루만인 11일 오후2시40분부터 재개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류명기 금천구의회 의장은 버스가 여러 차례 방역을 통해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버스를 탑승해 방역상황을 살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11일(수) 오후 6시경 퇴근시간에 맞춰 금천01번 마을버스를 직접 탑승해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유성훈 구청장은 탑승전 “운행을 오후부터 재개되었다. 구민들이 운행재개에 안전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 직접 탑승해봄으로써 차내의 소독상태와 운행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나왔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운행재개가 너무 빠른 것이 아닌가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 가지 걱정이 많았고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했다. 접촉자들이 코로나19가 음성으로 나온 상황이상 주민들의 불편을 지속 되는 것을 우려했다. 그동안 3번에 걸쳐서 버스를 소독했고, 충분히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계기로 운수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범일운수와 협력해서 소독제를 공급하고 매일매일 버스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향후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