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가족챔버오케스트라 제 3회 정기연주회 마쳐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오는 9월 3일(토) 오후 4시, 문화정원아트홀에서 금천가족챔버오케스트라 ‘제 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금천가족챔버오케스트라(금천토요음악학교)는 2012년 결성된 장애·비장애 아동 및 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그룹음악치료 프로그램으로, 개별화된 치료 목적에 따라 제공되는 음악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긍정적 자아감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는 전문 강사단과 단원들이 함께하는 피아노 독주, 클라리넷과 첼로, 플릇, 현악 앙상블이 연주되었으며, 마지막 피날레인 금천가족챔버오케스트라의 합주가 끝난 후에는 관객 모두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번 연주회에 참여한 정○○군은 “무대에 서기 전까지 많이 떨렸지만 사람들이 박수도 많이 쳐주고, 가족들이 함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는 더 많이 연습해서 떨지 않고 연주를 하고싶다.”라고 소감을 말했으며, 정○○군의 어머니는 “아이 아빠와 아이들이 매 주 토요일 음악치료를 위해 복지관을 오가던 시간들이 벌써 5년째이다. 단순히 좋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많은 변화들이 일어났고,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과 함께 소리를 맞춰가며 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낀다. 앞으로도 금천가족오케스트라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연주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박은정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한 해 한 해 거듭해가며 발전하는 모습들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가족오케스트라가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장애를 넘어 더욱 멋진 하모니를 들려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천가족챔버오케스트라 제 3회 정기연주회는 ‘하트하트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족챔버오케스트라 연주 이외에도 비장애인들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발달장애 당사자 참여형 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을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문의 :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02) 6912-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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