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9월 6일 화요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 경까지 시흥 4동에서 실시하고 있는  클린하우스 일부 구간을 점검해 보았다.

주로 점검한 구간은 기동대부지 옆, 송록어린이 공원 앞, 홍일초 옹벽 곡각지점, 카센터 담장, 범일운수 버스회차지점이였다.

아침 9시 반 경에는 금천자활지원센터 푸르미 소속 관리인들이 이미 정리를 해놓은 듯 주변이 잘 정리가 되어있었고 재활용 용기와 일반 쓰레기가 별로 차 있지 않았다.

또한 낮 시간 동안에는 푸르미 뿐 만 아니라 청소행정과 소속의 환경 미화원분들도 함께 관리를 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볼 수 있었다.

약 두 시간 간격으로 돌아보니 클린하우스를 알고 있는 일부의 인근 주민들은 분리수거 및 일반 쓰레기를 클린하우스 용기 안에 제대로 버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낮 시간 때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지는 않았다.

클린하우스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클린하우스의 활용도나 편리성을 물어보니 집 근처라 가까워서 이용을 하고 집 앞에 쓰레기를 내놓는 것보다는 편하다고 한다.

그러나 다수의 많은 주민들에게 클린하우스에 대해 물어보았을 때는 클린하우스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여서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느꼈다. 

또한 클린하우스 정면에 CCTV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이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대형폐기물을 정리하지 않고 클린하우스에 버리는 주민들의 모습(대형폐기물은 폐기물 스티커 부착 후 클린하우스가 아닌 집 앞에 버려야한다)도 아쉬웠다.


김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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