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첫 투자펀드, 수익률 6%?

 

금천구청이 G밸리 기업 투자펀드 출자 동의안을 제출해 의회가 통과 시켰다. 이에 따라 금천구는 매년 3억원씩 4년동안 12억을 출자하게 됐다.

‘G밸리 기업 투자펀드’는 G밸리의 유망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집중 육성·지원하고자 조성하는 기금으로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SBA), 구로구, 금천구, 정부의 모태펀드 등이 참여해 향후 4년 동안 1호부터 4호까지 총 600억원 이며, 2016년에 조성하는 1호펀드는 111억원으로 금천구는 매해 3억씩 12억을 출자하고 사업추진의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연차별로 추진하게 되며, 따라서 2,3,4호 펀드는 1호 펀드의 운영상황 등을 평가하여 펀드 조성시기 및 조성규모, 자치구 출자금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G밸리 기업 1호 펀드 운용사는 ㈜플래티넘기술투자가 선정되었고 출자분야는 청년기업 및 창업기업으로, 존속기한은 9년 이다. 금천구의회는 ‘G밸리 기업 투자펀드’는 기존 융자위주의 일반적인 자금지원이 아닌 투자를 통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지원 방식(창업→투자→성장→자금회수→재투자)으로 기업의 성장잠

 

재력을 고려하여 집중 지원함으로써 유망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판단되어, 『G밸리 기업 투자펀드 동의안』은  적정하다 판단해 의결했다.

금천구로서는 투자펀드에 기금을 내놓은 것은 첫 사례다. 구 담당자는 "(주)플래티넘기술투자에서 수익률을 6%로 계산했다. 금천구는 펀드투자가 처음이지만 서울시 등은 많이 많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5년차부터 회수가 시작될 예정이지만 일반시중은행에서 대출이 어려운 기업에 리스크를 가지고 투자되는 펀드라는 취지로 본다면 수익률이 담보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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