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노사 합의 조인식 가져

 

 

지난 7월7일부터 금천구청장 실 앞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금천 06.07번 마을버스 노동자들이 사측과 19일 합의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는 7월21일 부로 노조와 회사측의 노동쟁의 행위(파업과 직장폐쇄)를 종료하고 6월30일에 해고된 4명을 재고용 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22일부터 출근을 했다. 또한 해고자 전원복직, 식사시간 보장, 휴게실 설치 및 등록기준 횟수 준수 등에 합의했으며, 금천구청은 금천구 관내 마을버스 처우 개선과 사후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조인식에 앞둔 성기진 한남상운 지회장은 “버스노동자들의 처우개선도 있었지만 첫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그런 환경 속에서는 금천구민들의 안전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시민안전이 먼저였고 이후 우리의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었다. 연대 투쟁한 동지들과 시민들 관심가져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구청과 시청에 이의도 제기해주시고.10명의 동지들이 함께 현장으로 들어간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