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금천마을축제 독산1동 문화정원에서 개최

 

지난 19마을과 사회적 경제가 함께하는 2016 금천 마을축제가 독산1동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 맞는 마을축제는 각 동별 마을특성화 사업 전시, 마을 음악회와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의 체험, 판매, 먹거리마당이 진행됐다.

이번 마을축제는 문화정원 아트홀의 지하1층에서 공연과 전시, 1층에서는 어린이 만화방과 먹거리마당, 2층에서는 각 종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문화정원은 2014년 문을 연 이후 클래식에서 힙합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을 유치해 왔으며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마을전시에서는 각동이 1년 동안 진행된 마을특성화 사업을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전시가 진행됐다. 독산2동은 올망졸망 테마가 있는 우리 동네 골목길의 사업을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을 전시했는데 기존 스텐레스 우체통을 넵킨아트를 통해 멋진 우체통으로 바뀐 모습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정 동장은 지금까지 200여개의 우체통을 제작했고 올해까지 300여개정도가될 것 같다. 봉사자들이 모두 넵킨아트를 배워 직접 하고 있다. 세상에 하나뿐인 우체통이라고 소개했다. 독산4동은 재활용정거장을 전시하고 도시광부들이 직접 사업을 설명했다.

오늘 행사를 위해 공간을 내놓은 문화정원 박광덕 대표는 이 공간에 많은 분들이 와서 즐기니 무척 기쁘다. 문화정원이 지역속에서 뿌리내리고 예술공간으로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음악회는 지하1층 공연장과 2층의 체험부스를 오가면서 진행됐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금천마을축제는 첫회에는 금천구청 광장 앞에서, 2회엔 시흥5동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앞 도로를 막고 진행됐고, 3회엔 시흥3동 박미사랑마을회관에서 진행된 바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