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옆 군부대 부지 2019년까지 66억 투여

 

천구청 뒤편에 위치한 육군 도하부대 자리에 장애인복지센터가 2019년 들어설 예정이다.

금천구청과 구의회는 지하1층 지상3층의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및 교육지원 시설(이하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을 2019년까지 66억을 투여하며 이 중  24억6천만원을 먼저 추경에서 확보했다.

구는 최근 전체 장애인 수는 노령화 등의 영향으로 계속 줄어 들고 있으나, 발달장애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 운영을 바라는 시민사회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과정을 제공하여 사회적응과 자립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위해 장애인복지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실제 발달장애인은 서울시는 2010년 6.1%(25,474명)→2014년 7.2%(28,808명)으로 늘어났고, 금천구는 2012년 5.8%(649명)→ 2016년 6.8%(743명)으로 증가추세에 있지만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3개소만 운영중에 있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금천구내 발달장애 아동이  받는 재활서비스 바우처 이용 주민 역시 올 초 209명에서 7월중순 230명으로 대폭 늘고 있는 추세도 반영됐다. 하지만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는 총 3곳에 정원 46명으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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