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세대 참여 시켜야

주민과의대화는 총 12번이 진행된다. 10개동에다가 독산분소지역이 1번 추가되고 직장인과의 대화까지  총 12번이다.
본지가 4곳의 취재과정에서 본 바에 따르면 대체로 중복되는 의견이 상당수 있다. 군부대 이전에 따른 계획, 학교교육문제, 도서관 문제, 교통, 주차, 쓰레기등이 공통적으로 나오는 문제들이다. 여기에 구청은 같은 답변은 11번을 하는 것이다. 게다가 모든 행사가 낮시간대에 이뤄지다보니 청중이 대부분 고령층이고 20-40대층은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물론 금천에 항상 상주하고 지역의 일에 가장 열심히 움직이시는 분들이 의견도 많은 점도 인정한다. 그런 점을 인정하더래도 너무나 비율이 적다.
20-40대, 직장인,학생들을 모아내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의문이 든다.



기록과 공유는 참여의 기본

구청 홈페이지를 뒤져보아도 주민과의 대화가 진행된다는 보도자료만 보이고 각 동별로 어떤 이야기가 되었는지 자료가 보이지 않는다.  하다못해 행사당일에 녹화하는 사람도 없다.
집행부의 입자에서도 큰일이고 구의회에서도 큰일이다. 단기간에 끝낼일도 아니고 다음년도에 집행여부를 다시 주민들께 보고도 하는데 그 전에 내용이 공유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행사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의 작업이 더 비중있는 일이 많다. 주민과의 대화가 바로 그런 일일 것이다.


<독산4동 주민과 대화 현장>

<금천구청 구내식당에서 진행된 직장인과의 대화. >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