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입점반대, 재래시장 상인회장들 삭발식 가져 


85일 오전. 금천구청 앞에서는 금천구 관내 5곳의 전통시장 회장들의 삭발식이 거행됐다.

상인들은 롯데마트 입점반대 결의안을 낭독하고 현재도 대형마트가 3개나 운영하고 있는데도 또 대형마트가 신축되고 있다는 것은 금천구 관내 상인들을 죽이는 일이라고 규정하고 입점허가를 하지 말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삭발식에는 우시장 상인회장 노경렬, 대명시장 상인회자 안경준, 남문시장 상인회장 손덕용, 현대시장 상인회장 김영기, 은행나무시장 상인회장 설우종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롯데마트 입점 저지 대책위원회 결의문을 통해 지역의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골목 상권이 죽어가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통문제 및 소음, 쓰레기, 미세먼지 발생을 포함하여 기존 지역 상권이 결국 죽게 될 것이고 이는 곧 주민의 삶의 질이 곤두박질 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롯데마트 입점은 인근의 전통시장보존 구역 내의 시장 및 소규모 점포, 나아가 골목길 상권까지 잠식 되어, 우리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은 상대적인 박탈감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금천주민들에게 호소하면서 지역에 기반을 둔 중소 상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하락은 또 다른 소비 침체를 불러오고 전통시장과 동네상권의 붕괴와 지역자본의 유출을 초래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붕괴로 인한 금천경제의 몰락하고 지역공동체가 무너질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대형롯데마트의 입점을 끝까지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입점 저지 대책위원회 결의문


  

객관적이고 종합적이어야 할 상권영향평가 없이 우리 금천구에 

대형유통점인 롯데마트가

입점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미 3개의 대형유통점으로 인해

지역의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골목 상권이 죽어가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통문제 및 소음, 쓰레기, 미세먼지 발생을 포함하여 기존 지역 상권이 결국 죽게될 것입니다.

이는 곧 주민의 삶의 질이 곤두박칠치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금천구민 여러분!

롯데마트 입점은 인근의 전통시장보존 구역 내의 시장 및 소규모 점포, 나아가 골목길 상권까지 잠식 되어,

우리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은 상대적인 박탈감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지역에 기반을 둔 중소 상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하락은 또 다른 소비 침체를 불러오고 전통시장과 동네상권의 붕괴와 지역자본의 유출을 초래할 것 입니다. 이는 결국 지역경제 붕괴로 이어질 것 입니다.

대기업의 무분별한 탐욕에 금천의 경제가 몰락합니다.

그리고 나와 소중한 이웃들이 금천을 떠나야합니다.

금천의 지역 공동체가 무너집니다.

지역과 이웃이 무너지는것을 구경만 할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단결하여 롯데마트의 입점을 저지해야 합니다.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은 대형롯데마트의 입점을 끝까지 결사 반대합니다.


유통재벌 롯데와 금천구청은 각성하라!


2016년 8월 5일

금천구 롯데마트 입점 저지 대책 위원회






 


사진 대명시장, 남문시장 상인회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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