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안양천 걷기대회 가져

동정의 눈길 보다는 이웃이라고 생각해달라

 

집 밖을 나서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안양천 걷기 행사26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열렸다. 걷기행사는 금천구청에서 모여 안양천 산책로를 걸었다.

한국시작장애인협회 금천구지회 이동렬회장은 시각에 장애인이 있어 외출에 불편함이 있고, 특히 걷기 불편한 분들에게 한 번 정도는 밖으로 모시고 싶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정병재 금천구의회 의장은 "행복한 시간되시라. 금천구의회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금천구에 등록된 시각장애인은 약 1200명 정도가 된다. 이 회장은 장애인들이 불편없이 지역에서 살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마음편하게 다닐 수 있는 것을 해줬으면 좋겠다. 횡단보도에 다닐 때 보는 비장애인들이 동정의 눈길이 아니라 이웃이라는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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