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지난 9월26일 시흥3동의 재활용 정거장을 탐방해봤다.  26일 밤 8시경에 방문한 시흥3동에는 곳곳에서 재활용정거장이 운영되고 있었다.  시흥3동은 작년부터 재활용 정거장이 운영되고 있어 어느 정도 정착된 분위기가 엿보였다. 기자가 방문한 날에는 쓰레기 수거일과 맞물려 골목에 쓰레기도 함께 나와 있었다. 

정거장을 이용하던 한 주민은 "일단 집앞이 더러워지지 않고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다."고 이용에 만족도를 보였다. 

재활용 정거장에서 일하던 한  자활근로자는 "정거장이 운영되는 시간동안 중간에 한번 마지막에 한번 2차례 수거한다. 명절 같은 경우에는 감당이 안될정도로 많다. 시흥3동은 그나마 2년째를 맞고 있어 많이 협조적"이라고 평했다. "처음에는 쓰레기를 분리하지 않고 봉지째로 던져놓고 가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고 평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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