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창작공간 금천예술공장이 11월20일부터 12월10일까지 ‘2013 커뮤니티&리서치 프로젝트 Here, There and Everywhere 도시 속 삶에 대처하는 미술의 자세’ 전시를 갖는다.
류동현 큐레이터느 “Here, There and Everywhere는 비틀즈 노래 제목에서 따왔다. 사랑이 어디에서나 있듯 살고 있는 도시 속 삶을 바라보는 미술은 어디에나 있기 때문이다. 금천예술공장에서 진행된 작가의 작업을 보아도, 도시에 대한 문제의식은 너무나 다양함을 알수 있다.”, “시장, 쇼핑몰, 슈퍼, 노동자, 소통, 커뮤니티, 역사,전통,휴식 강, 도시의 잔존물 등 다양한 배경과 키워드를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지금,여기’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시선이 흥미로웠다.”고 소개했다.
20일 오프닝 퍼포먼스 중 ‘태이 with 황보령-잠물결 Flux of Sleepings’은 도시속 수면공간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각자가 자신의 침대 공간에서의 잠, 휴식의 문제를 퍼포먼스로 보여줬다.
전시 팀중 금천구 주민들로 구성된 ‘금천미세스’도 참여했다. 금천미세스는 ‘들어오세요 Come In, Please-미국에는 팝아트 금천에는 밥아트'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금천미세스는 자료를 통해 “예술은 예술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만의 위한 것이 아니다. 예술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삶의 에너지를 얻기도 하고 소통의 언어를 배우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전시기간 중인 11월 28일에는 ‘제도의 팽창 창의적동기; 예술가 공적 지원의 쟁점’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제5회 서울시창작공간 국제심포지엄도 열린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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