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체력점수는?
금천체력인증센터 개소, ‘침대에 누운 100세가 아닌 건강한 100세를’
보건소 4층 건강증진센터 금쳔클리닉과 연계 한번 방문으로 원스롭 서비스 가능
이제 금천구 주민이라면 보건소를 한 번 방문함으로써 개인별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고혈압 당뇨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이를 위해 바디검사기구, 혈압․체지방 측정기구, 신체질량지수 검사 기구, 악력측정기구 등 각종 체력측정기구와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체력측정교실, 프로그램 운영실 등 시설을 갖춘 금천체력인증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3월9일 금천구보건소 4층에 개소했다.
보건소 측은 센터에서 체력을 측정한 후 같은 층에 위치해 있는 금연클리닉, 검진실,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주민들이 한번 방문함으로써 연계서비스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건강증진과 박봉규 과장은 “문화체육관광부는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대를 실현하기 위한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했다. 센터는 대사증후군 시설, 우울스트레스 상담하고 검사하는 생명존중센터, 금연상담과 식생활개선을 위한 상담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금천구가 작년 말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과제공모 선정사업「국민체력 100」에 선정됨에 따라 2월까지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소하게 됐다. 운영비 및 장비일체에 대해 국비 2억 3천백만원을 지원받았으며, 리모델링 등 시설비로 시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차성수 구청장은 “옛날에 체력은 국력이라고 했지만 요즘에는 체력이 돈이다. 건강해야 개인이 돈이 들지 않고, 사회 전체가 건강해야 병 치료에 쓰이는 사회적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고령화 사회에 들어가면서 건강과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건강을 돌보는 것이 개인적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회전체의 미래에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금천주민 모두가 더 건강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목희 국회의원도 “이 사업은 정말 적은 돈으로 큰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업이다. 센터가 금천구 건강체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재 “공모사업은 그만큼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경쟁도 치열하다. 그런 만큼 공모를 받아온 공무원들의 노력을 치하를 해드려야 한다.”며 보건소 관계공무원의 노력을 치켜세웠다.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은 “전국에 26개소에, 2017년까지 68개소로 넓혀갈 것이다. 그런데 그 중 성동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보건소와 협업의 조건을 가진 센터다. 보건소가 할 수 있는 기능, 인증센터가 할수 있는 기능이 시너지 효과를 이룰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업을 소개했다. 그리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들이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가를 연구하고 지원하는 곳이다. 센터에 와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측정받고 운동방법을 익혀 침대에 누워 100세가 아닌 건강한 100세까지 살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혔다.
센터는 체력검사를 통해 체력별 금․은․동 체력인증서 발급서를 발급함으로써 체력증진의 동기를 부여하고 등급에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과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보건소 건강관리팀(2627-2671)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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