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지적되는 대형공사관리 부실

류명기 “시흥5동 생태공원, 독산동 배드민턴 실내체육관 설계부터 잘못”

이경옥 “시공부서와 관리부서 달라 전문성 떨어져”



최근 관내에 지어진 대형 시설인 시흥5동 복합생태공원과 독산4동 배드민턴장 등의 부실하자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류명기 의원은 “51억을 들여 작년 문을 연 복합생태공워늬 잔디가 고사하고 트랙 일부가 침하되었다. 원인에 대해 시공사에서 추가 금액없이 하자보수를 해야 함이 원칙이지만 구비를 들여 보수공사를 있다.”고 지적했다. 또 독산4동 배드민턴 실내체육관에 대해서도 “환기시설이 시공 처음부터 없는 설계상 하자다. 배드민턴 같은 격한 운동을 할 때 미세먼지나 먼지 등은  호흡기 질환의 문제가 될 수 있다. 노인들 중에 운동 후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실내공기질 측정하고 근본적인 대책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경옥 의원은 공사 시행부서와 준공 이후의 관리부서가 서로 다름으로써 시설물 유지 관리 및 하자 보수에 문제가 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복합생태공원은 하자이행보수도 안되고 잔디 유지 보수도 전문가가 아닌 기간제 근로자가 하고 있다. 공원 내 초록방주의 대나무는 갈라지는 등 사용 효율설이 나빠지고 있지만 하자 보수를 제대로 못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종인 도시환경국장은 “생태공원의 잔디광장은 조경트랙 지반침하 및 초록방주 대나무 페인트가 벗겨지는 등 하자가 발생하여 4월 18일 하자보수 통보하였고 5월 12일 조치 완료했다. 잔디광장의 잔디는 2015년 3월 27일 식재하였으며 여름철 고온다습한 8월 말부터 가장자리 부분이 고사되어 원인을 정확히 밝히기에 2015년 10월16일.11월 6일 2회에 걸쳐 전문가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잔디전문가, 시공사, 설계용역사, 잔디 납품업체와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잔디는 인공지반으로서 배수체계에 문제가 있고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에 잔디가 죽는 현상이 발생하여 자체예산 천오백만원을 들여 고온다습에 강한 한국잔디로 교체했다.”고 답했다. 

그리고 독산동 배드민트장 체육관에 대해서는 “하자 보수권은 내부천정 마감재 하자에 대하여  2015년 4월 19일에 완료했으며, 환기시설 부족에 대해서는 내부 공기 탁도, 환기상태 등을 확인하여 적절 규모의 환풍기를 추가설치 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이경옥 의원은 “처음부터 그 잔디를 심지 말았어야하는 것이 맞다. 또한 에너지체험시설, 초록방주, 화장실등  전반적으로 공사에 대한 부실이 나타나고 있지만 하자보수를 받을 수 없어 금천구의 예산이 집행되야하는 상황”이라고 행정의 책임을 물었다.


녹취 조애자 기자

정리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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