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맞은 지혜의 숲 작은도서관



3월18일 독산2동의 작은도서관 지혜의 숲이 11주년을 맞아 동아리잔치, 김경희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동아리 잔치에는 시나브로, 북스하모니, 사고뭉치, 미세스 럼피우스 등이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문세이 관장은 “도서관이 작지만 책동아리가 많이 생겨서 동아리 축제로 11주년을 소소하게 기념했다. 작은 도서관이 마을 안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지역주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도서관에서 뭔가 해보려는 움직임이 있다. 주민들 속에서 컨뮤니티 공간, 사랑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기쁜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 인문학 특화 도서관이 되었으면 좋겠다. 큰 도서관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도서관처럼 작은 곳에서, 그림책을 주제로 한 아동인문학 등을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혜의 숲 도서관은  오전 10시~6시까지 운영되며  엄마들을 위한 독서논술자격증 프로그램, 아이들 동아리 프로그램과 초등학생 학년별 독서논술 프로그램과 영어동화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사진 문세이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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