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장 ‘골목형시장’ 선정  5억2천만원 확보





중소기업청 및 소상공인시장공단이 추진하는 골목형시장 육성 지원 사업에 현대시장이 최종 선정돼 5억2천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골목형시장 육성 지원 사업은 ‘1시장 1특색’을 모토로 전통시장의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상품개발, 상품진열 컨설팅, 핵심 점포 육성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


 구는 앞으로 △시장 내 행사 소식을 홍보할 수 있는 조형물 및 안내 사인물 설치 △공동 마케팅 및 수익 창출을 위한 공동 판매장 조성 △시장 대표 특화 상품 신규 개발 및 공동 포장재 개발 △상품 진열 매대 디자인 개선 및 점포 조명 개선 등의 사업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오는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사업실행계획은 중기청과 공단, 구청, 소상공인 및 수석위원들이 참여한 특성화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수석위원들이 계획안을 구성하면 특성화위원회에서 결정한 후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 외에도 △지역 문화・예술인을 활용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시장 상인회 유대관계 개선 및 지역 주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여가·동아리 활동 운영 및 진행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청년 주말장터 운영(임시 마켓, 신규 판매 품목  구성 및 문화 공연 포함)등 사업도 진행한다.


 현대시장은 1980년대부터 자연 발생적으로 개설돼 인근 주민 6만여명이 이용하고 250여 점포의 상인들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금천구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이다.

 현대시장상인회(회장 김영기)는 지난 2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중소기업청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시장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5억2천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현시자아 아케이트설치를 위한 공모사업도 제출한 상태로 오는 10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포함해 상인대학, 공동마케팅 등 총 5개 시장 6개의 경영혁신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경제일자리과(2627-13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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