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 재생방안 주민설명회 개최

저층주거지 주거재생 및 소규모 정비사업 방안 제시





금천구청과 서울시는 지난 25일(화)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정비구역 해제지역 주거지재생 방안 주민설명회’를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설명회는 뉴타운 등 재개발․재건축사업의 해제된 이후 대안으로 논의되는 주거재생사업, 소규모정비사업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시, SH공사 및 금천구가 공동 주최했다. 

김형석 도시계획과 과장은 “서울시에서 뉴타운이 해제가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의 부분이 약하다고 보고 여러 가지 정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 차원으로 시에서 지자체를 돌아다니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고, 금천구에서 먼저하자고 제안해서 만들어진 자리”라고 설명했다. 

설명회에서 대규모주택정비 사업이 어려운 가운데 제출된 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 및 집수리 지원 제도 등을 알려줬다. 이 자리에는 지난 2016년 12월 시흥1·2재정비촉진정비구역과 2017년 3월 6곳의 단독주택재건축정비예정구역이 각각 해제된 시흥5동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질의응답까지 이어갔다. 주민들은 뉴타운이 해제된 후 이런 논의를 할 수 있는 소통의 창이 필요한 문제, 수익성 계산에서 용적률을 최대한 찾을 수 있는 것, 경부선지하화의 문제, 신안산선 조기착공문제, 가리봉5거리 지하차도 건설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앞서 설명에 나선 SH공사 관계자는 도시재생에 대해 문제 해결이 필요한  지역을 종합적인 비전과 처방을 통해 물리 환경 사회 경제적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서울은 70-80년대 도시확장과 신시가지 개발과 2000년대 균형발전의 변화의 흐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천구에 많은 저층주거지의 대해서도 전면철거 재배발 중심에서 다양한 재생방식으로 전환되고 있고 개별주택 지붓리 지원, 지역단위 재생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저층주거지를 1~2인 가구들이 거주하고 있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살아가고 있고, 커뮤니티가 공존하고 있는 곳이라고 진단하면서 서울시는 91개 주거지 재생사업을 진행해 소규모정비활성화와 집수리 골목 개선을 확대하고 있다. 

SH공사 이호철 과장은 “사업성이 양호한데 자연정비가 어렵던지, 사업성이 부족해도 주민들의 의지가 있다면 지원을 통해 사업진행하기 사업성이 부족한데 자기부담을 어려워하면 사업진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각 자치구별로 주거재생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김형석 금천구 도시계획과장은  “해제 지역이나 아닌 곳이나 건축업을 하는 분들이 집 팔라는 많이 한다. 뭐든 남기 때문에 하는데 그냥 팔고 떠나기 보다는 정들은 곳에서 SH공사에 지원요청해서 좀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다.”라고 밝혔다. 

금천구는 현재 찾아가는 도시학교라고 동 주민센터에 찾아가 설명회를 하고 있으며 어느 지역이든 10명 이상이 모여 요청하면 찾아가서 안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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