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도 베고 떡도 찧고!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가을걷이 한마당 개최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연달아 개최했다.

지난 10월21일 광명 한내텃벝에서는 가을걷이한마당이  열려 누렇게 익을 벼를 걷어들이고 벼베기체험과 이와 연계한 떡 만들기, 싸리비 만들기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도시에서 보기힘들 논에 들어가 낫을 들고 직접 벼를 베고 옛날방식으로 탈곡을 하는 모습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생경한 풍경으로 다가섰다.

이어 28일에는 꿈틀어린이농부학교의 졸업식이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꿈틀어린이농부학교는 (사)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과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함께 만드는 어린이 농부학교로 지난 5월27일 개강한 후 1년의 농사를 경험했다. 

조은하 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도시농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과정이다. 참여한 어린이들이 무우를 심고 토마토를 기르던 그 경험을 소중히 기억하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꿈틀어린이농부학교의 교장을 맡은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농사는 아이를 키우는 것과같은 것같다. 모두 수고했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