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일본 백색국가 제외결정 후 구 간부 긴급대책회의 열어

- 비상대책상황실 운영, 관내 기업체 피해상황 파악 및 지원대책 강구

- 관 일본제품 불매운동 자발적 동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2일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함에 따라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결정 이후 구 간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공식적으로 실행 가능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및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 구 차원에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발굴하여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구는 2일부터 비상대책상황실을 구성, 관내 G밸리 업체에 대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지원 대책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앞서, 구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대비, 지난 731일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융자지원금 약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지역 전통시장 등 민간에서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다. 2일 대명시장 상인회는 자발적으로 시장내 일본제품 불매 플래카드를 내걸고 불매운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민족은 아무리 힘든 일을 겪더라도 국민의 하나된 마음으로 헤쳐 나온 뚝심 있는 민족이다라며, “국가적 위기를 민관이 합심하여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구차원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일본 백색국가 제외 결정 후 금천구청 9층 소회의실에 일본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이 구성됐다 >
< 지난 2일 일본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상황실에서 대책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    
< 3 일 금천구 전통시장인 대명여울빛거리 ( 대명시장 )  전광판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홍보 이미지가 송출되고 있다  >
< 3일 금천구 전통시장인 대명여울빛거리(대명시장)에 일본제품 불매운동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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