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수 전 구청장이 지난 1월 12일 통합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독산동 사거리에 사무실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전구청장은 한나라당으로 구청장에 당선되어 재선으로 8년동안 재직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민주당 관계자에 “한 전 구청장은 민주당으로 입당한 것이 아니다. 통합민주당으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통합과 혁신’을 통해 가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원명부는 시도당에서 관리하게 되는데 아직 지역명부에는 없다.”고 전했다.

'혁신과 통합' 금천구 관계자는 "당혹스럽다. 통합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혼란스러움에서 빚어진 일인 것 같다.  '금천 혁신과 통합'에는 전 구청장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시민통합당을 건설하면서  중앙차원에서  한국노총 및 기타 정파들이 결합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가입한 듯 하다. 금천구의 혁신과 통합은 타지역과 달리 젊고 패기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 그런데 한 전구청장이 금천구 혁신과 통합으로 가입한 것 이라는 소문이 돌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민주당 중앙당 조직국 담당자는 “예비후보 경선을 하기 전에 공천심사위원회를 거치게 된다. 문제가 있다면 심사를 통해서 걸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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