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계획>

1. 몸 다스리기1- 건강에 전제는 바른 체형

2. 몸 다스리기2- 자세가 바르면 만병에 자연치유

3. 기 다스리기- 생체에너지가 강해야 진짜 건강

4. 마음 다스리기- 생각을 비우면 마음이 건강해

5. 쉽게 하는 생활기공1- 걷기, 뛰기

6. 쉽게 하는 생활기공2- 서있기, 서서 일하기

7. 쉽게 하는 생활기공3- 의자에 앉기, 앉아서 일하기

8. 쉽게 하는 생활기공4- 바닥에 앉기, 눕기




 많은 사람들이 종종 묻는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서 괴롭다. 생각을 안 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이처럼 고통의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고 계속 나타나 우리를 괴롭힌다.  

  우리는 먼저 알아야 한다. 외부세계는 거의가 자기 자신이 만든 것이며, 현재의 문제들은 대부분 과거 기억에서 온 것이다. 따라서 당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그 원인인 기억을 지우고 정화해서 막힌 에너지를 풀어내야 한다. 마음 비우기야말로 인생공부의 핵심이다. 일찍이 노자는 말했다. “학문은 날마다 채우는 것이요 수도는 날마다 버리는 것이다. 버리고 또 버려서 마침내 무위(無爲)에 이르면 가히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그렇다면 마음을 비우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매우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은 선가(仙家) 비전의 명상법인 묵념법(黙念法)이다.『환단고기』에는 배달국의 태우의 환웅이 전한 비전이 바로 묵념법이며, 이를 하면 “마음이 맑아지고 절로 운기조식이 되며 정기가 보전된다.”고 했다.


묵념으로 마음을 정화하는 방법

  우리 마음은 현재의식과 더 깊은 곳의 무의식, 그리고 가장 깊은 곳의 초의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의식은 신성, 본성, 참나로 불리는 전능한 의식이다. 우리가 초의식과 연결돼 있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고, 심신이 완전하며 건강하다. 

  문제는 무의식에 있다. 우리는 무의식의 거대한 창고에 매일 40만 개의 기억 파일들을 새로 만들고 있다. 그리하여 수많은 기억들이 무의식에 쌓이면 태양이 먹구름에 가리듯 초의식과는 단절되고 그 결과, 기억들의 지배를 받아 수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고통스런 기억들의 마이너스 에너지는 너무 강력해서, 우리는 삶 전체를 점령당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진정한 자유를 얻으려면 고통의 기억들을 지워내야 한다. 하지만 우리(현재의식)가 직접 지울 수는 없다. 현재의식은 에너지가 약하기 때문이다. 오직 초의식만이 이를 지울 수 있다. 그런데 비대해진 무의식이 그 통로를 막고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무의식을 통해서만 초의식에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생각을 지우고 마음을 정화하는 쉬운 방법은 초의식에 이르도록 마음 깊이 뭔가를 말하는 것이다. 그냥 편안하게 반복해서 말하면 된다. 그 말은 ‘고마워요. 사랑해요.’이다(‘미안해요. 용서해요.’를 함께 말하면 더 좋다). 

  감사, 사랑의 말은 인간의 언어 중에 가장 강력한 에너지가 담겨있다. 물에 이 말을 들려주면 그 물은 에너지 가득 찬 육각의 결정으로 변한다(옆 사진 참조). 감사와 사랑은 인간 정신의 가장 높은 차원으로, 초의식과 직결된다. 따라서 이 말들을 반복하면 초의식의 작용에 의해 괴로운 기억이 지워지고, 우리는 이내 깨어나게 된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완전한 내면의 평화와 심신의 건강을 누릴 수 있다.  

  지금 뭔가의 문제로 고통스러운가? 그렇다면 먼저 그 생각을 향해 즉시 감사와 사랑의 말을 반복해보자. 웅얼거리다보면 신비한 주문처럼 이내 마음의 정화를 체험하게 된다. 


기센터 및 건강문화연구원

이명복 원장

 이명복 원장 약력

 한국외국어대 및 同 대학원 졸업

 40년간 氣功․명상․대체의학 연구/

  중국공인 기공사 

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외래교수/

    교육부연수원 강사  기업연수 강사

 저서:丹學학습법,어디서나 쉽게 하는 생활기공,氣功이란 무엇인가,현대인을 위한 기공,센터링생활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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