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금나래중앙공원에서 안한다. 구청 앞으로 장소변경


이식1년 안된 잔디 훼손 우려”, 

금천구청역-시흥대로의 왕복4차선도로 48() 0시! 10()04시까지  전면통제


금천벚꽃 축제 장소가 금나래중앙공원에서 금천구청 광장 및 차도로 최종 확장됐다. 구청 문화체육과 담당자는 신설된 금나래 중앙공원의 잔디가 심은 지 1년이 안돼 축제로 인해 훼손될 경우 복구비만 1억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돼 벚곷축제 추진위원회에서 고심해 결정했다.”고 장소이전의 배경을 설명했다. 벚꽃축제가 금나래 중앙공원에서 개최하는 것에 반대해온 롯데캐슬 입주민의 지속적으로 민원도 결정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금천구청역-시흥대로까지의 왕복4차선도로는 48() 0시부터 10()04시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금천구는 제13회 금천하모니 벚꽃축제를 48()부터 9()까지 금천구청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29() 밝혔다. 벚꽃축제의 기획과 진행은 주민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축제추진위원회가 추진하고 주요 프로그램도 주민 참여형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금천하모니오케스트라(주민대합주) 금천스타킹 경연(주민장기자랑) 틴틴페스티벌(청소년어울림마당) 로망콘서트(국악, , 포크, 트로트의 만남) 라스트콘서트(인기가수 우주소녀, 박상철 공연) 등이 준비됐다.

 

축제 첫날인 8() 오후 4시에는 개막공연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 800여명이 참여하는 금천하모니오케스트라 주민대합주가 펼쳐진다. 올해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로 재미있는 토크콘서트 형식을 가미했다.

 연주곡은 나팔수의 휴일’, ‘산체스의 아이들’, ‘걱정말아요 그대9곡으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오카리나 등 전자악기와 타악기를 제외한 악기로 연주되며 특히 멜로디 악기만의 연주를 부각시키기 위한 곡을 마련했다.

 오후 7시부터는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금천스타킹 경연이 펼쳐진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청소년팀, 일반 참가팀 등 총 17개 팀이 밸리댄스, 색소폰 연주, 대중가요 열창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둘째 날인 9() 오후 1시부터는 청소년들의 끼와 흥을 볼 수 있는 틴틴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틴틴페스티벌 외에도 축제장 곳곳에서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로망 콘서트에서는 국악, , 포크, 트로트의 만남 무대가 펼쳐진다. 오후 630분에 열린다. 전날 열린 금천스타킹 대상팀의 앵콜공연을 비롯해 인기가수 우주소녀, 박상철의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그리고 벚꽃축제 관련 각종 연계행사도 마련돼 9() 오전 10시 구청 광장에서 벚꽃사생대회가, 오후 3시부터 벚꽃대행진 해피워킹이 안양천에서 진행된다.

 

46()부터 531()까지 야외조각전시가 금나래중앙공원에서 계속되며 4월 한 달 동안 벚꽃플래카드 아트전을 안양천 일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독산동 문화정원아트홀에서도 7()에서 9()까지 벚꽃축제 기간에 맞추어 영화상영, 재즈공연 등 다양한 벚꽃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2627-14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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