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사회적 기업의 지속적 인큐베이팅 나서

4월 4일 저녁 금천구 대회의실에서는 금천구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성공회대 사회적기업 연구센터가 2010년 12월 진행된 금천구 사회적 기업 실태조사 연구 발표와 금천구청 일자리 정책과 사회적기업팀 한명식 팀장의 금천구 사회적 기업관련 사업소개가 이어졌다.

성공회대 김성기 교수와 이영석 연구원은 실태조사 결과를 통하여 금천구에 2011년 3월 현재 11개의 사회적 기업이 존재한다고 밝히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당 평균인 16개 보다는 적다고 지적하였다. 하지만 금천구 사회적기업가들을 비롯한 민간 내부적 역량의 집결 정도로 보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더불어 금천구에는 서울 자치구중 유일하게 자활공동체가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된 사례가 없다는 점, 지역공동체 재생 부분의 사회적 기업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며 앞으로 시도해볼 만 분야라고 첨언하였다. 실태조사의 결과 금천구에는 총 11개에 공용규모가 138명, 연간 총수입액이 87억의 규모라고 전하며 각 사업장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어 진행된 금천구청 사회적 기업팀 한명식 팀장의 발표에서는 그 동안의 추진 실적과 2011년도 계획을 발표하였다. 구는 마을기업 발굴강화를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 주민이 참여하는 소셜벤처 창업 아이템 공모등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 지원 및 정착 유도를 위하여 사회적 기업 제품 및 사회서비스에 대한 부서별 구매 목표제를 시행하여 올해에는 1억 3천만원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마을신문 이성호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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