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 어린이 농부학교 입학식 가져

 

527일 금천구청 앞 커뮤니티센터에서는 꼬마농부들의 장화와 밀짚모자를 쓰고 모였다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함께 마련한 꿈틀 어린이 농부학교의 입학식을 갖고 한해 농사를 시작됨을 알렸기 때문이다. ‘꿈틀 어린이 농부학교는 농림식품부가 지원하고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주관하게 되며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교장선생님의 역할을 맡아 한해 활동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은하 금천도시농업 네트워크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도시농업이 지속가능한 도시의 대안으로 확산되고 있다아이들이 도시에서 생명력 있고 활력을 주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 꿈틀 어린이 농부학교오늘 입학식을 시작으로 14차례 진행되면 모내기와 벼베기 체험수확한 농작물로 요리를 만들어 나누는 팜파티등 다양한 농사를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더불어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벌레를 무서워한다거나 거름은 더럽다고 생각하는데 이 교육을 통해 자연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교장을 맡은 차성수 금천구청장도 농사지으면서 생명의 소중함함께하면서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도 알아가는 도시농부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김진덕 대표도 어린이들이 밭에서 작물을 잘 돌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흙과 그 속에 다양한 생물들의 소중함물과 바람곤충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동에서 온 학부모 한수정씨는 농업을 통해 아이의 마음과 정서가 더 따뜻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주정희 학부모도 아이가 직접 자기가 손으로 키워보고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으니 더 소중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이런 것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고 스스로 느껴야 하는데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입학식이 마친 후 구청 뒤편 텃밭으로 이동해 각자의 밭에 거름과 모종을 심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시농제로 농사시작합니다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지난 25일 광명시 하안동 한내텃밭에서 시농제(개장식)을 가지고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텃밭을 분양받은 주민들을 석회를 뿌리고 밑거름을 넣는 밭갈이를 진행했으며 토종과 일반종자, 그리고 한해 농사를 잘 지으라는 의미로 호미를 선물로 받았다. 도시농업네트워크는 친환경 농법을 배우고 싶고, 정기적인 동아리모임에 참여하고 싶은 분을 대상으로 공동텃밭을 함께 운영할 한내텃밭 작목반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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