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 금천 학부모모임(회)’(이하 학부모 모임)이 창립총회를 가졌다. 창립총회를 통하여 초대회장으로 강혜승씨를 선출하고 다수의 임원진을 포진시켜 2011년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학부모 모임은 2010년 초 ‘구로금천 교육희망 네트워크’를 준비하는 모임으로 시작하여 금천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학부모 모임을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이후 혁신학교의 지역안착을 위한 학부모 모임을 정식으로 출범시키자는 취지로 의견이 모아졌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강혜승씨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최석희 >


그 후  9월 금천아카데미를 공동 기획하여 학부모 강좌를 진행하였고 10월 금천교육발전 10대과제 공모하여 ‘학부모의 금천교육발전 참여방안’을 제출하기도 하였다. 
학부모 모임은 이후  월례강좌와  학부모 연수개최 및 금천교육네트워크 참여, 금천구청 교육경비 사업 모니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3,4월에 집중적인 학부모 교육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하였다.
학부모모임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네이버 카페  '금천아카데미'에 가입하여 신청하거나  사무실(859-0373)로 연락하면 된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아카데미 3개월간의 장정 마무리

시민단체 공동 기획 강좌 '금천아카데미'가 3개월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금천 아카데미는 10월부터 12월까지  교육자치, 주민자치, 지역언론자치등 3가지 영역으로 각자 진행되었다.
금천아카데미는 하나의 단체가아닌 3개의 지역 모임이 함께 기획했다는 것에 큰의의가 있다. 금천구 학부모 모임, 금천구 좋은 예산 연구모임, 금천구 새로운 지역언론준비모임이 함께 한 것이다.
<구로타임즈 송지현 기자가 시민기자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촬영: 이성호 기자>

3개월간의 강좌의 성과는  3개의 단위가 고스란히 흡수하였다. 우선, 각각의 단위의 구성원이 대폭 확대되는 모습이다. 좋은 예산연구모임은 이번 강좌를 통하여 양적, 질적인 확대를 이뤄냈고 학부모 모임 역시 탄탄한 기초체력을 높여냈다.

현재 금천아카데미를 추진했던 단위의 대표들이 전체적인 평가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다.
내부적으로 평가를 진행하였고 전반적으로 성공적었다는 의견이다. 우선, 하나의 단체에서 할수 없는 규모와 협력의 과정들이 서로를 강화시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정형으로 남을  전망된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금천아카데미를 어떻게 더욱 강화시켜 나갈지, 금천구 시민단체의 내실있는 교육기관으로 어떻게 성장 시킬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일단, 내부적으로 간략하게 논의 된 후 지역의 타 단체 및 활동가들과  이후 전망을 함께 논의한다는 입장으로 정리하였으며 올해 안에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호 기자
rangedeep@gmail.com

+ Recent posts